새로운 목적과 생의 희망이 있는 곳이... 어제비로 냇물이 황토색이었는데 오늘은 언제 황토색이었나 싶게 물속까지 깨끗해 청색의 돌이 보이며 잔잔한 모래와 작은 돌까지 많이 파였다. 발목까지 담그려고 일부러 모래와 작은 돌을 깔아 놓느라 아이와 함께 공들여 놓았는데... 많은 비로 인해 엄청난 물이 흘러갔다고 하기보다.. 호국신인촌 2013.08.04
게릴라성 빗속에서도... 몇시라고 하기엔 이른새벽부터 계속 내리쏟아지는 게릴라성 비가 몇시간째 내리고있다. 무엇이 답답한 것인지 아님 세상이 망가진것이 안타까워 큰소리로 울어대는 것인지.. 알 수없는 통곡으로 표현을 하는 것인지. 계속 내리는 장마비가 언제나 끝치려나. 하늘에서 하는일을 사람들이.. 호국신인촌 2013.08.02
자연을 건드리면 분명 부작용이 생긴다. 자연을 건드리면 분명 부작용이 생긴다. 호국인 촌 안에는 나리꽃이 한창이다. 꽃도 크지만 주황색이 아름답다. 꽃밖으로 암술과 수술이 길게 나와 있어 다음세대가 생기기를 바라는 씨앗을 맺기위해 장마빗속에서도 부지런히 꽃을 피운다. 저녁에는 꽃잎이 다물어졌다가도 아침이면 모.. 호국신인촌 2013.07.30
억수같은 장마속에서도 보름달은... 억수같은 장마속에서도 보름달은... 억수같은 장마속에서도 이렇게 보름달을 볼 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마음이다. 물론 남쪽으로는 비가 오지 않고 열대아현상까지 온다고하니 무더위속에서 찌는 느낌이겠지만 중북부지방인 이곳 단양에는 비가 왔다갔다 하는데도 이렇게 밝은.. 호국신인촌 2013.07.23
하늘에 구름은... 하늘에 구름은... 하늘은 신기하다. 매일 보는 하늘이지만 요즘은 비가 많이와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어제와 오늘은 그래도 맑은 하늘을 보는 것이 기분이 상큼하다. 하늘의 구름은 어떻게 저런그림을 그리는지 알 수없지만 보면 우리가 상상 할 수없는 희안한그림을 그리는데 .. 호국신인촌 2013.07.22
어제는 감자를 캤다. 어제는 감자를 캤다... 어제는 감자를 캤다. 초봄에 심을때보다 그래도 많이 캤다. 작년에는 비가오지 않아 심을때 양만큼만 캤다고 해도 무방 할 것이다. 올해는 우기철이라 비가 계속오는 바람에 썩을까봐 좀 늦게 캤으나 썪은 것은 없었다. 다른 곳에는 비료를 많이주면 감자알이 .. 호국신인촌 2013.07.20
꽃이피면 열매을 맺듯이... 꽃이피면 열매을 맺듯이... 요즘 하루도 빠지지않고 계속 비가 오고 있다. 번개가 일고 천둥치며 비바람이 심하게 일어도 꽃은 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망가져가고 있어도 생명체중 식물군은 번식을 위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씨앗을 맺고있는 것이다. 이렇듯 빗.. 호국신인촌 2013.07.18
커다란 달팽이를 본적이 없다. 커다란 달팽이를 본적이 없다. 비가와서 그런가. 이 나이가 되도록 긴세월을 살았지만 이렇게 커다란 달팽이를 본적이 없다. 호국인 촌에서 살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보기도 하고 신기한 경험도 할 수가있다. 무식하다고 느끼겠지만 서울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자연자체.. 호국신인촌 2013.07.15
호국인 촌은 하루가 다르게... 호국인 촌은 하루가 다르게... 호국인 촌에는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는 한여름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임금님 밥상에만 올리던 원추리 꽃이 자신이 제일 아름답다 뽑네고 잘라낸 나무밑둥가리에 이름 모르는 버섯이 자신도 좀 보아달라 하고 산밑에는 매운 풋고추를 어서 따가라.. 호국신인촌 2013.07.13
요즘 호국인 촌 냇물은.. 요즘 호국인 촌 냇물은... 소백산 양백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호국인 촌안의 냇물은 사시사철 깨끗하여 손으로 떠 먹어도 되는 물이다. 요즘은 우기철이라 물양이 많이 늘었지만 언제나 흐르는 양은 어느선에서 변함이 없다. 비가 오거나 하면 산에서 내려오는 건수가 내려오기에 물양.. 호국신인촌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