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글과 사진 272

좋은 마음, 샘솟는 행복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내 마음이 함께 맑아짐을 느낍니다. 푸르른 식물들을 보며 내 마음도 싱그러워짐을 느낍니다. 길가에 핀 낯익은 꽃들을 보며 편안한 반가움을 느끼고, 낯설은 꽃들을 보며 새로운 설레임을 느낍니다. 내 안의 좋은 마음을 느낄 때 나의 행복은 더욱 커집니다. 내 마음에서 샘솟는 행복은 끝이 없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행복을 나누며 함께 미소짓는 오늘이시길 바래봅니다. ??? 2021. 8. 30

순응하는 법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뒤늦은 장마가 꽤 길게 이어지네요. 계절이라는 게 무색해질만큼 점차 날씨의 변화가 많아지는 듯 합니다. 오늘 며칠만에 비가 개어 밭을 다니며 정리를 좀 하였어요. 내린 비에 식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서 꽃을 피우고 씨를 맺고 있어요. 길가에 자라는 풀 한포기를 보아도 식물들은 스스로 자연에 순응을 하며 살지요. 환경이 조금 변한다해도 스스로가 변화하며 자랍니다. 우리의 삶도 편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어떤 환경에서든 순응하며 살아가는 법을 아는 것도 그 못지 않은 큰 지혜겠지요. 친구님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오~~? 2021. 8. 26

물러섰을 때 보이는 세상

한발 앞서가려 할 때 보이는 세상은 바쁘고 치열하며 냉정합니다. 한발 뒤로 물러섰을 때 보이는 세상은 여유롭고 평온하며 행복합니다. 상대를 이해시키려 할 때보다 상대를 이해하려 할 때 나의 말을 하려 할 때보다 상대의 말을 들으려 할 때 내 마음을 한 차례 내려놓을 때 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에 행복이 꺼내집니다. 2021. 8. 17

하늘에서 보는 땅

안녕하세요~블로그 친구님들~ 벌써 입추가 지났네요. 그래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제법 공기가 서늘해졌어요. 한낮에도 가을 느낌의 바람이 오며 가며 무더웠던 여름의 물러남을 알려주네요.? 요즘 새벽녘과 해질녘의 하늘을 보면 예전에는 잘 보지 못했던 구름과 색들이 보이는 듯 해요. 그런 구름을 보면서 하늘에서 보는 땅의 모습은 어떠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구별 땅의 모습은 맑고 청명한 아름다운 모습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삶이 편리해진 반면, 너무 많은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이어진 것도 사실이지요. 조금은 땅 위의 삶에서 떨어져서 저 멀리 하늘과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생기지 않을까요? 친구님들~오늘도 편안한 저녁..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

산과 들의 무성한 잎들과 개울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가 한 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휴가 기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자유롭게 다니며 휴가를 보내던 시간들이 벌써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무엇이든 지나고 나면 알게 되는 것들... 막상 현재는 그 소중함을 잘 못 느끼지요. 상쾌한 공기를 들이쉬고 따사로운 햇빛을 쬐고 맑은 물을 마시고 이렇게 당연한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을 때 우리는 그 당연함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게 됩니다. 마음에 기준을 세우지 않고 어떤 것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매 순간을 감사함으로 살아가겠지요. 그러할 때 우리는 지난 일에 아쉬움도 미련도 남기지 않고, 다가올 일에 두려움도 불안도 만들지 않을 수 있을 거에요.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마음의 씨앗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연일 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세계적으로 이곳저곳에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자연 앞에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사는 것이 또한 인간에게도 가장 현명한 삶의 방법이 될테지요. 올 봄에 지인이 보내주셔서 뿌린 여러 꽃씨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어요. ???????? 씨앗을 뿌리면 그 자리에 반드시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지요. 튼튼하고 좋은 씨앗을 뿌리면 싹도 튼튼하게 커나가고 꽃도 크고 건강하게 활짝 피어나요. 씨앗이 약하면 아무래도 싹도 늦게 올라오고 자라는 속도도 더디고 자라도 이내 시들거리지요. 내 마음을 전할 때도 가장 착하고 예쁜 천사같은 마음의 씨앗을 전하면 상대의 마음에 천사의 마음이 자라나지 않을까요?..

마음의 통함

며칠 전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어디에서 왔는지 마당에 비에 젖은 아기새가 잘 날지 못하고 있어 잠시 비를 피하게 했어요. 그런데 조금 뒤에 또 다른 아기새가 빗 속을 콩콩 뛰어다니며 나타났어요. 그래서 또 대피를 시켰지요. 한숨을 돌리고 어미새가 애가 탈까 싶어 아기새들을 마당 잘 보이는 곳에 앉혀놓고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비가 잦아들 때 즈음 어미새가 잘 찾아와 아기새들과 함께 날아갔어요.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누군가가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아주 작은 도움의 손길에서 우리는 큰 힘을 얻기도 하고, 삶이 전환되는 계기를 만나기도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실된 마음의 통함은 그렇게 큰 힘을 가졌겠지요. 오늘도 내 마음의 진실을 전하는 진짜의 하루 되시길... 2..

순간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장마가 거의 끝나가는 듯 보이네요. 비 피해 없이 잘 지내시는지요? 며칠동안 내린 비로 개울물이 시원하게 흘러가네요. 비가 억수같이 내릴 때는 흙탕물이었다가 금새 맑은 물이 되어 흘러요. 하늘은 쾌청하게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보였다가 또 금방 먹구름이 밀려와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도 하고요. 모든 것이 계속 지속되는 건 없지요. 좋고 싫은 것도 금새 지나고, 또 지나고 나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시간이 한낮의 꿈처럼 사라지기도 하고, 힘든 시간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요. 여름은 더워야 자연스러운거지요~ 적당히 더위를 즐기며, 가까운 분들과 좋은 시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

아침이슬

하늘거리는 분홍빛 꽃잎 위에서 가벼이 분홍 이슬 단단한 열매 끝에서 송글송글 맺힌 싱그러운 이슬 날렵한 잎사귀 사이로 빠르게 흐르며 영롱한 이슬 바짓단을 흠뻑 적실만큼 많은 아침 이슬 해가 뜨면 금새 사라지고 마는 아침 이슬 블로그 친구님들~ 장마가 다가오고 있네요. 비 피해 없으시도록 대비 잘 하시고요~? 맑은 아침 이슬처럼 어느 곳에서든 맑게 빛나는 마음이시길... 2021. 7. 5

나답게, 조화롭게

6월도 벌써 중순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낮이 가장 긴 하지도 지났고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섰네요. 여리기만 했던 식물들도 이제는 빨갛게, 노랗게, 푸르게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며 더욱 단단해져 가고 있어요. 빨간 꽃을 피웠을 때 찬사를 받는 꽃이 있는가 하면 노란 꽃을 피웠을 때 감탄을 부르는 꽃이 있지요. 초록색 열매를 맺었을 때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열매가 있는가 하면 검붉은 열매를 맺었을 때 먹어야 맛이 좋은 열매도 있고요.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답게 활짝 드러났을 때 세상은 참 조화롭습니다. 진정한 나의 모습을 활짝 드러내는 오늘 하루 되시길...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