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아침이슬

호국영인 2021. 7. 5. 21:07

 

 

 

하늘거리는 분홍빛 꽃잎 위에서

가벼이 분홍 이슬

 

단단한 열매 끝에서

송글송글 맺힌 싱그러운 이슬

 

날렵한 잎사귀 사이로

빠르게 흐르며 영롱한 이슬

 

바짓단을 흠뻑 적실만큼

많은 아침 이슬

 

해가 뜨면 금새 사라지고 마는

아침 이슬

 

 


 

 

블로그 친구님들~

장마가 다가오고 있네요.

비 피해 없으시도록 대비 잘 하시고요~?

 

맑은 아침 이슬처럼

어느 곳에서든 맑게 빛나는 마음이시길...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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