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에 가을걷이를 하면서... 초겨울에 가을걷이를 하면서... 우리는 겨울채비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이 눈에 띄는 것이다. 박하향이 가득한 박하를 아직도 자르지 않은 것을 오늘 잘라서 물에 씻어 놓았고 물이삐면 잘게 잘라 말려서 호국인 촌의 식구들과 차..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16
희안한 장면이 눈에뛴다 희안한 장면이 눈에뛴다. 우리는 하늘을 자주쳐다본다. 하늘을 쳐다보면 가끔씩 새롭게 보이는 희안한 장면이 눈에뛴다. 구름속에 빛이 위에서 아래로 빛춰야하는데 아래서 위로 빛추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렇게 반대의 현상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본다..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16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푸른 하늘에 구름이 웅장하게 펴있는데 서산을 넘어가는 태양의 마지막 빛의 노을에는 어쩔 수 없다는듯 두손을 들어주며 낮부터 얼굴을 내민 달님에게 양보를 한다. 땅과 하늘의 공간속에 두다리로 땅을 밟고사는 사람들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06
구름속에 쏟아지는 빛처럼... 구름속에 쏟아지는 빛처럼... 오늘은 파란하늘이 좋아 집안청소와 이불빨래를 했다. 이렇게 집안청소와 빨래를 하듯 우리 자신의 몸둥이에 더덕더덕 붙은 오물덩어리와 정신을 깨끗이 청소하고 잡 생각를 버린다면 모두가 자신을 찾아가는데 어렵지가 않게 새로운 대로를 걸어 갈 수가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05
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던 세상이... 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던 세상이... 한밤에 달리는 차들의 홍수를 보면 모두가 집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도 먼 곳에 갔다가 늦어지는 날은 어둠속에 달려가는 차들의 불빛에 불안하고 초조함이 든다. 어서 집으로 가야한다는... 산에 살다보니 도시의 현란한 불빛이 옛..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04
비에 젖은 단풍이 더 예쁘고 선명하듯... 비에 젖은 단풍이 더 예쁘고 선명하듯... 요즘 몇일동안 비가 왔는데 지금 이밤엔 노란반달이 하늘에떳다. 어제낮 비속에 소백산 천동동굴쪽에 올라가면서 단풍을 보니 비에젖은 단풍이 더 선명하고 예쁜 것이 아름답게 보였다. 호국인 촌의 단풍이 어제는 그래도 노랗고 빨갛게 나무에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03
방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며 산다면... 방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며 산다면... 이밤 돌풍이 불며 많은 비가 온다고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쏟아지는 빗길을 빠르게 달리다 보면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빗길에 미끄러질지도 모르겠고 예의 없이 달려드는 차량도 무섭고 신호를 지.. 호국신인촌 체험 2014.11.01
사람들의 변화를 보듯 이젠 볏짚의 변화까지... 사람들의 변화를 보듯 이젠 볏짚의 변화까지... 시골 버스를 타고 창박으로 눈을 돌리면 타작을 끝낸 논의 모습이 옛날과 다른 모습이 우리의 눈에 들어온다. 옛날엔 타작하고나면 볏짚으로 새끼를 꼬거나 가마니를 짜거나 아니면 논에 볏가리를 만드는 것을 보고 살았다. 그런데 요즘은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0.31
자신의 몸둥이 옷을 벗기전에... 우리는 저렇게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면서 볼까??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설명이 많을 것이다. 봄에는 새싹이 돋아 새로운 생명이 시작하지만 여름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초록의 계절이지나 가을엔 씨앗을 남기며 자신의 잎파리에 옷을 벗고자 최고에 화려함의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0.27
그 어느 모임보다 아름다운 정신에 모임이다 그 어느 모임보다 아름다운 정신에 모임이다. 호국인 촌의 모임은 항상 즐겁다. 누구라고 할 것없이 모두가 단풍구경에 양백산의 주위를 한바퀴돌았다. 이곳저곳 우리나라의 산천을 돌아다녀도 이곳 소백산과 양백산의 주위만큼 연이어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어디가 좋다하면 그곳 .. 호국신인촌 체험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