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에 구름이 웅장하게 펴있는데
서산을 넘어가는 태양의 마지막 빛의
노을에는 어쩔 수 없다는듯 두손을 들어주며
낮부터 얼굴을 내민 달님에게 양보를 한다.
땅과 하늘의 공간속에 두다리로 땅을 밟고사는
사람들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 줄 알고 살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가 핑계속에 산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하고
부부는 상대를 위하고 산다고 말을한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상대를 위해 사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는 것처럼
상대를 위해야만 내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를 든다면
상대가 아프면 내마음이 더 아프고
상대가 아파 뒹구는 것을 보면 차라리
내가 아픈 것이 더 좋겠다는 말들은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상대를 위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자신를 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고로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웅장한 구름처럼 큰마음을 갖고 있기에
긴세월을 사는 것 같아도 순간 꺼져가는 노을처럼
순간에 지고 가는것이기에 우리는
마음에 쌓아 놓은 모든 것을 버리고 놓으며
다음세상가는 준비를 하여 자신의 길을 찾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