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글과 사진 272

한결같은 마음

육신은 하나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를 둘로, 둘을 넷으로 만들려 합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육신의 기준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지기 어려우나... 정신은 하나에서 전체를 봅니다. 수많은 가지로 나누어진 것들의 근원은 하나 그 하나에서 진짜를 봅니다. 어떤 것도 바랄 것 없는 우리의 정신은 시작과 끝이 같고, 끝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 또한 다르게 보이지만 같습니다. 처음, 우리의 처음의 마음과 매 순간의 마음이 한결같다면 우리는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모든 것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한결같은 마음은 우리가 걸어가는 길의 여정에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ODl5MML-bPs

자유롭고 넓은 세상

자신을 놓았을 때 우리는 하나의 관점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답을 정하는 것도 그것을 행하는 것도 모두가 다 우리의 마음 안에서 이루어지며, 정해놓은 답은 이미 과거로 사라져가고... 어떤 것을 마주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스스로 정해놓은 하나를 내려놓았을 때 우리는 희노애락의 치우침에서 벗어나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자유롭고 넓은 세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정신의 가능성을...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3yptVBcXNvY

순간에서 영원을

우리가 편하고자 할 때 이익을 보고자 할 때 또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의 육신에 따른 생각은 그 자리에 머물러 흐르지 않고, 새로움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것을 지키려 하기 때문입니다. 실상 성공과 실패는 없으나 성공의 마음과 실패의 마음이 있을 수 있고, 해서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없으나 우리의 마음 속에 그렇게 구분지어 놓은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비워졌을 때 우리는 어떤 것을 만나도 부딪힘이 없고, 모든 것을 감정없이 흘려보낼 수 있으며,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혜가 솟아나...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세상의 모든 것들 영원한 것이 없는 세상 속에서 영원히 가져갈 수 있는 것 그 선을 찾는 것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이어진 길을 ..

진짜가 무엇인가

자신의 혼 자신의 길 그것은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닌 누구에 비하거나 누구의 기준도 아닌 스스로의 정신 속에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무엇을 추구하거나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다만 자신을 내려놓고 그 속에서 진짜를 만들어 가는 것 진짜가 무엇인가? 겉으로 겹겹이 둘러쌓은 껍데기를 하나씩 벗어가며 모든 것을 벗어냈을 때 남은 단 하나, 진짜의 자신의 혼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자신의 중심에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참된 정신을 만들어 가는 길 진짜는 어떤 것도 거칠 것이 없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OG41NMDgnDM

참된 모습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러한 모습이 아니라면 그것은 지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상한 말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투박하지만 자신이 하는 말과 행이 하나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비움을 말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비웠는가... 겸손한 자세를 말하면서 우리가 실제로 그러한가... 그 어떤 화려한 말도 거창하게 보이는 모습도 진짜의 자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금새 사라지고 마는 신기루와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우리의 행동이 하나일 때 우리는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으며, 그 때에 우리는 자신을 누구에게 드러내려 할 필요도 무언가를 위해 애를 쓸 필요도 없이 그저 자연스러운 스스로의 모습일 것입니다. 진짜는 하나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

감정

감정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진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감정은 누구에 의해서가 아닌 자신의 욕심과 그에 대한 인식, 그 치우침의 드러남입니다.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우리의 중심을 잃게 하고, 중심에서 벗어난 마음은 또 다른 감정의 고리를 만들어... 전체의 진실이 아닌 개인의 생각 속에 스스로를 머무르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중심에서 보는 세상은 어떤 연결도 없이 가볍고... 어떤 것에 더 특별하거나 어떤 것에도 소홀해지지 않고, 모든 것이 다 같음으로 평범한 세상 그 고요한 마음 속에 진짜를 볼 수 있는 열린 길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6o3xwVLBCdA

물질과 정신

물질의 세계와 비물질의 세계 우리의 몸이 담긴 물질의 세계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 우리의 정신의 세계 우리는 수많은 시험 속에 있습니다.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의 사이에서 오감을 통한 우리의 육신은 크고 넓게 보이는 물질의 길을 걸어가려 하지만... 육신의 것을 내려놓았을 때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정신의 길 좁고 잘 보이지 않는 그 길은 나아가면 갈수록... 육신에 걸려있는 것을 하나씩 풀어내고 그럼으로써 정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그 길은 끝없이 열린 길 물질의 세계와 그에 따른 육신을 넘어선 길 참된 자유가 무엇인가? 무엇이 진짜의 길인가?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ZWvzAz4m0rM

혼과 세상

무형무체의 혼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무엇과도 관계 지어지지 않는 혼 이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경험한다해도 우리의 혼은 이 세상에서의 어떤 것과도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의 삶은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시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마음을 통해 혼을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가는가... 혼은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부나 명예, 중요한 가치나 신념 이 세상에 속한 귀하고 좋은 그 어떤 것도 혼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그 모든 것을 비웠을 때 우리는 진짜의 자신의 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때의 참된 자유로움으로 우리의 혼은 더욱 더 가벼워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pKR9iEDzpBA

생의 끝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들을 모두 생의 끝에 가져다 놓는다면 우리는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생의 끝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죽음,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 죽음의 경계, 지나간 짧은 생과 다가올 영원의 생 그 경계에 서서 지난 생의 버려야 할 육신과 앞으로 영원히 가져갈 정신을 본다면... 우리의 중심을 정신에 두고 살아갈 때 우리는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 정신의 삶, 영원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15v9QF-fSRE

처음 걷는 길

처음 걷는 길 미지의 세계 발자국이 없는 그 길은 우리가 딛는 한 발이 시작이자 끝입니다. 누군가가 걸었던 길 무수히 많은 발자국이 지난 시간을 말해주지만... 우리의 앞에 펼쳐진 새로이 열린 길 발자국이 없는 길 우리가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과거에 기대어 볼 수 없고, 누군가에 기대어 걸을 수 없는 미지의 새로운 길 앞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거운 모든 짐을 내려놓고, 자신을 믿으며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gdWvxVrGi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