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좋으면 우리 서로가 욕심을 비우면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걷습니다.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서로 다독이며, 그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대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고, 그대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니 나는 항상 그대를 웃게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좋으면 나도 좋습니다. 2021. 11. 16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1.16
살아있는 아름다움 하늘을 보아도 나무를 보아도 땅을 보아도 눈길이 닿는 곳마다 찬란하게 아름다운 이 넓은 세상 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가장 좋은 곳에 있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행복으로 가득찬 마음에 무엇을 담아도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살아있는 아름다움이 내 마음 안에 있습니다. 2021. 11. 13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1.13
겨울, 이듬 해 봄 뒤늦게 밭 한고랑에 심은 씨앗이 싹을 틔워 소복히 올라옵니다. 그 주변으로 산과 들, 물가에 형형색색 꽃피우던 단풍은 오늘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서서히 떨어져 갑니다. 파릇하게 자라던 싹도 자라고 열매를 맺으며, 때가 되면 잎을 떨구고 갈 길을 재촉하는데 우리의 때가 되어 가야할 길은 과연... 우리는 어떤 겨울을 맞이하고 또 이듬 해, 어떤 봄을 맞이하게 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겨울을 알리는 비 소식과 함께 블로그 친구님들~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 11. 8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1.08
함께 빨간 단풍도, 노란 단풍도, 초록 단풍도 누구도 앞서거나 뒤쳐짐 없이 도드라지거나 묻혀짐 없이 조화롭게 서 있는 가을나무들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숱한 단풍을 지나치면서도 그 나무들 앞에 발길이 머무는 것은 그 조화로움 속에 나도 그렇게 함께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2021. 11. 2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1.02
변치않는 마음으로 저 멀리 보이는 산 서서히 색이 변해가며, 한 여름 푸르던 정취가 또 다른 색으로 익어가는 시기 시간이 지나 그 색은 변해가도 산의 본 모습은 변하지 않았으리라. 우리들 모습 또한 변해가도 본래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리라. 변치않는 마음으로 더 맑게 걸어가리라. 2021. 10. 26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0.26
자연의 섭리 서리가 하얗게 내려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는 이른 아침,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인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시골은 농작물들의 피해가 없기를... 그것이 가장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날씨도 계절도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 한편으로는 간절한 마음도 또 한편으로는 내려놓는 마음도 동시에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큰 일교차에 건강 지키시고 아무런 피해없이 풍성한 가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2021. 10. 19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0.19
빈 마음에 가득찬 기쁨 내 마음을 비우고 주는 기쁨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내 마음의 빈 공간 그 빈 공간이 주는 드넓은 자유로움은 나눈만큼 채워지고... 눈에 보이는 물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진짜의 기쁨은 물질에 있기보다 그것을 통한 마음에 있다는 것을... 2021. 10. 13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0.13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목요일입니다. 봄에 뿌린 씨앗들이 잘 자라서 또 씨앗을 맺었습니다. 새로이 씨앗을 뿌릴 때는 더 많은 양이 되어 풍성해집니다. 오늘 우리의 좋은 마음과 선행이 더욱 커지고 풍성해져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21. 10. 7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0.07
고마운 미소 봄, 꽃씨를 뿌리며 꽃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 여름, 마당의 풀들을 정리하며 함께 깨끗해지는 마음 이 가을, 아름답게 피어난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있어주는 것처럼 나에게 좋은 것을 내어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내 마음에서 고마운 미소가 흐릅니다. 2021. 9. 29 명상의 글과 사진 2021.09.29
가을의 들풀 제법 쌀쌀한 아침 그리고 따가운 낮 햇살 큰 일교차에 블로그 친구님들~ 건강 잘 지키고 계신지요~? ? 오후 나절,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어느 새 작은 풀들까지도 피웠던 꽃이 서서히 지고 씨앗을 송글송글 맺고 있더군요. 각자 참 다양한 모습으로 이 시기에 어울리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익어가는 가을에 맞게 씨앗을 맺어가는 모습들이 어찌나 하나같이 예쁘고 아름다운지요.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우리도 이들처럼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는 씨앗 하나씩을 맺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들풀들이 주는 큰 기쁨을 전해봅니다~^^ 2021. 9. 25 명상의 글과 사진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