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 나비 *우화*

↑ 이철호</br>수석논설위원 지난 주말 대형선박 선장을 거친 뒤 선주(船主)로 변신한 두 분을 만났다. 세월호 참사가 하도 기가 막히고 원인이 궁금해서다. 침통한 표정의 두 사람 이야기는 똑같았다. 　-사고 원인이 무엇이라 보는가. 　"배를 아는 사람은 침몰 영상에 담긴 비밀을 ..

외롭게 사투를 벌이고 있을 학생들이... 호국인 촌에도 봄은 왔는데 이곳저곳에 노란민들레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 피어있고 산에도 벚꽃이 까만머리에 새치모양 하얗게 피어있는 요즘이다. 이런 봄날 뉴스에는 안타까운 뉴스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제주도 수학여..

봄은 봄인가보다. 냇가에 송사리때가 무리를 이루고있다. 엄청난 숫자의 송사리가 봄이라 무리지어 봄구경을 나왔나??? 무리속에 작은 돌을 던졌더니 깜짝놀라 도망가는 놈도 있고 먹있감인줄 알고 돌을따라 오는놈도 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는 커다란 냇물의 풍경은 역시 헤엄치는 ..

호국인 촌에도 봄은 왔네요. 상사화를 비롯하여 돌나물등등 이름 모르는 많은 새싹들이 언제부터 낙옆속에서 봄준비를 하였는지를 몰랐네요. 새로운 탄생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봄에 식물군들의 싹이 돗아나듯 우리들의 튼실한 새로운 싹이 이봄에 돗아 날 것입니다.

ㅡ 문헌에나 나오는 눈 달린손 ㅡ(호국인촌) 우리 딸이 두 살 때쯤인가? 그 때쯤 그분께서는 옛날에 서울에서 ㅂ 소아과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 알아 주는 의사집안의 둘째아들이었고 교수의 형님은 인천에서 병원 원장이기도 하였으며 그 교수는 부부가 다 교수였습니다. 그 ..

진실은 항상 구름에 가리듯... 하늘에 태양이 떠있는데도 하얀눈이 송이송이 내리는 날이네요. 붉은 태양이 구름에 숨겨져 있어도 진짜의 나는 여기 이렇게 있다고 흐릿한 하늘에 태양이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 요즘 세상이 북미에서 뿐만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들..

떠오르는 갑오년의 태양 파고를 넘어 희망을 강원 강릉 경포대에서 갑오년(甲五年)을 향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새 해에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화합하며 서로를 위해 주는 하나 된 대한민국, 더욱 노력하며 희망찬 갑오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2013.12.31. ~~~~~~~~~~~~~~~~~~~~~~~~..

추운 겨울 힌눈을 보면서... 눈이 오는 날 왠지 마음이 설래이지만 눈 온 다음날에는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군데 군데 남아있는 눈을 보고 걸으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다보니... 어릴적의 뛰어놀던 추억을 떠올린다. 눈이 오면은 강아지가 뛰어다니며 짖어대는 소리도 즐거워고 벙어리..

내려가는 길... 인생의 길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자신이 살아온 결과가 나온다고 본다. 아무리 돈이 많아 흥청거리며 살았더라도 자신의 몸둥이를 위하는 것뿐인데... 돈 없는사람도 돈 많은 재력가도... 사람으로서 다음 생을 기약 할수없이 살아온길. 자신이 진실하고 올바른 삶이 아..

산길의 층계를 보며... 산길의 층계를 걸어가다가 살아온 세상의길을 생각해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은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한발한발 내디딘 것이 아직도 끝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거의 다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인생살이는 끝나가는지 모르겠지만 정작 진짜가야하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