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10

세상을 통한 마음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은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옵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는 또 누군가로부터 존중을 받고, 상대를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우리는 또 누군가로부터 원망을 받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심는 씨앗은 서서히 자라나 더욱 커지고... 그 씨앗은 우리의 말을 통해, 행동을 통해, 또 얼굴과 몸짓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세상을 향해 드러나는 우리의 마음 세상은 우리에게 그 마음을 다시 보여줍니다. 우리의 마음에 어떤 씨앗을 심을지는 그 또한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세상이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2T2LKeRyxS8

행복을 만드는 사람

깨달음은 깨닫고자 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고 선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한 착한 마음과 행 속에서 진짜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납니다. 무엇을 바라지 않고, 무엇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 이득을 따지지 않고, 이득을 줄 수 있음에 뿌듯한 마음 기뻐하는 누군가를 보며 마음 속 행복의 미소가 몽글몽글 올라옴을 느낄 때... 미안해 하는 누군가를 향해 나를 한없이 낮추일 수 있을 때... 내 마음 속 진짜의 씨앗은 힘차게 뻗어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는 크게 또 많이 누군가에게 참 행복을 전할 것입니다. 나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0Wwva6--eN0

겨울, 이듬 해 봄

뒤늦게 밭 한고랑에 심은 씨앗이 싹을 틔워 소복히 올라옵니다. 그 주변으로 산과 들, 물가에 형형색색 꽃피우던 단풍은 오늘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서서히 떨어져 갑니다. 파릇하게 자라던 싹도 자라고 열매를 맺으며, 때가 되면 잎을 떨구고 갈 길을 재촉하는데 우리의 때가 되어 가야할 길은 과연... 우리는 어떤 겨울을 맞이하고 또 이듬 해, 어떤 봄을 맞이하게 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겨울을 알리는 비 소식과 함께 블로그 친구님들~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 11. 8

가을의 들풀

제법 쌀쌀한 아침 그리고 따가운 낮 햇살 큰 일교차에 블로그 친구님들~ 건강 잘 지키고 계신지요~? ? 오후 나절,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어느 새 작은 풀들까지도 피웠던 꽃이 서서히 지고 씨앗을 송글송글 맺고 있더군요. 각자 참 다양한 모습으로 이 시기에 어울리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익어가는 가을에 맞게 씨앗을 맺어가는 모습들이 어찌나 하나같이 예쁘고 아름다운지요.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우리도 이들처럼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는 씨앗 하나씩을 맺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들풀들이 주는 큰 기쁨을 전해봅니다~^^ 2021. 9. 25

마음의 씨앗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연일 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세계적으로 이곳저곳에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자연 앞에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사는 것이 또한 인간에게도 가장 현명한 삶의 방법이 될테지요. 올 봄에 지인이 보내주셔서 뿌린 여러 꽃씨들이 한창 피어나고 있어요. ???????? 씨앗을 뿌리면 그 자리에 반드시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지요. 튼튼하고 좋은 씨앗을 뿌리면 싹도 튼튼하게 커나가고 꽃도 크고 건강하게 활짝 피어나요. 씨앗이 약하면 아무래도 싹도 늦게 올라오고 자라는 속도도 더디고 자라도 이내 시들거리지요. 내 마음을 전할 때도 가장 착하고 예쁜 천사같은 마음의 씨앗을 전하면 상대의 마음에 천사의 마음이 자라나지 않을까요?..

시작과 끝

이른 아침 먼 산을 보면 안개 속 산등선이 겹겹이 겹쳐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하나의 산줄기 안에는 얼마나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그리고 산과 산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집들과 밭이 있을까요? 이렇게 멀리 떨어져 보면 그저 멋진 하나의 풍경인데 말이지요. 오래만에 맑은 하늘과 구름을 봅니다. 이곳저곳 젖고 습기찬 물건들을 꺼내어 씻고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어요. 비를 잔뜩 맞고 난 후 물건들은 아무리 씻고 말려도 처음처럼 복구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세상의 여러 경험들을 하면서 좋고 싫음을 마음 속에 담으면 그것을 다시 처음처럼 복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지요. 식물들을 보면 줄기를 뻗고 많은 잎과 꽃을 피우며 스스로를 풍성하게 키워나가요. 전체의 모습을 보면 아무리 큰 식물도 작은 식..

같은 생명체

아침에 잠시 맑은 하늘이 보이더니 다시 비가 내리네요. ./././././././ 비로 약해진 땅에 태풍까지 올라온다니 참 걱정되는 마음입니다. 큰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가야 할 텐데요. 승지원에 핀 달맞이꽃이에요. 달맞이꽃이 자연스럽게 밭을 이루어 올해는 키가 2m도 넘게 자라고 있어요. 달맞이꽃씨는 크기가 정말 작아요. 그렇게 작은 씨에서 이렇게 큰 식물이 자란다는 것이 참 대단하게 느껴져요. 강한 비에 쓰러진 꽃들도 굴하지 않고 고개를 들며 꽃을 피우네요. 튼튼해 보이는 굵은 줄기보다 아주 작은 씨앗이 사실은 더 강할 수도 있겠지요. 맥문동 꽃이 봉오리를 맺고 있어요. 잎은 마치 난처럼 보이고 꽃대와 꽃이 모두 보랏빛을 띄며 자라요. 맥문동은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하고 특히 폐, 기관지, 심장기능의 향..

서로를 위한 마음

많은 비로 지역마다 피해가 참 큽니다. 비가 기다려질 때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비가 그쳐주길 바라는 마음 모두가 같겠지요. 힘든 시간, 어려운 시기 나보다 상대를 먼저 위하는 마음이 모인다면 조금은 덜 힘들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해가 더이상 많이 커지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 중에 큰 나무를 만드는 것은 건강한 씨앗 하나 나뭇가지에 달린 수없이 많은 잎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건강한 씨앗 하나 계절이 바뀌어 잎들을 다 떨어뜨리고 결국 남는 것은 씨앗 하나 나뭇가지, 나뭇잎, 열매... 모두 사라져도 남아있는 씨앗 하나 그 모든 것은 더욱 건강한 씨앗을 위한 생 텃밭에 심어둔 콩이며 호박도 꽤 크게 자랐어요. 계속 비가 많이 와서 호박은 조금 일찍 따 놓았어요. 조금씩..

씨앗, 끝과 새로운 시작

씨앗을 심습니다. 물을 줄 때 거름을 줄 때 잡초를 뽑아줄 때... 씨를 뿌린 사람은 모든 적절한 때를 알아야 합니다. 씨앗이 싹을 틔워 자리를 잘 잡으면 해가 뜨거워도 비가 많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그 식물은 스스로 잘 이겨내고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마당에 핀 빨간 덩굴장미가 무리를 이루며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 빨리 핀 꽃무리가 지고 또 다른 꽃무리가 뒤를 따라 만개하고 있어요. 개울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비비추에요.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비비추는 '하늘이 내린 인연'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 길을 걷다가 문득 감사함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 밥을 먹다가 그릇에 담긴 깨우침을 깨어서 볼 수 있다면... 차를 타다가 물건을 사다가 내 옆을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알아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