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서로를 위한 마음

호국영인 2020. 8. 5. 20:58

 

많은 비로 지역마다 피해가 참 큽니다.

비가 기다려질 때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비가 그쳐주길 바라는 마음

모두가 같겠지요.

 

힘든 시간, 어려운 시기

나보다 상대를 먼저 위하는 마음이 모인다면

조금은 덜 힘들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해가 더이상 많이 커지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 상사화 > < 부추꽃 >

 

< 익모초꽃 >

 

< 비비추꽃 >

 

 

 

녹음이 우거진 산 중에

큰 나무를 만드는 것은

건강한 씨앗 하나

 

나뭇가지에 달린 수없이 많은 잎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건강한 씨앗 하나

 

계절이 바뀌어

잎들을 다 떨어뜨리고

결국 남는 것은 씨앗 하나

 

나뭇가지, 나뭇잎, 열매...

모두 사라져도 남아있는 씨앗 하나

그 모든 것은 더욱 건강한 씨앗을 위한 생

 

 

 

 

 

 

텃밭에 심어둔 콩이며 호박도 꽤 크게 자랐어요.

계속 비가 많이 와서 호박은 조금 일찍 따 놓았어요.

조금씩 먹기 위해 심은 작물이라 안되도 그만이지만,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참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네요.

 

 

우리나라 국민은 힘들 때

진짜의 마음을 발휘하지요.

이번에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돕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 8. 5  昊國人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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