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 나비 *우화*

태풍이 지나간 호국인 촌... ※ 역시 호국인 촌은 2번의 태풍에도 아무런 피해없이 도리어 시원한 물줄기가 가을을 향하여 달려가는 더위를 시켜주는듯한 덴빈의 부산물이라고할까요. 태풍은 다 익어가는 곡식들의 피해를 많이 주지만 그래도 이곳의 주위는 모두가 건재하다는 이야기. ..

호국인 촌의 주위까지 태풍의 바람이... ※ 볼라벤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면서 많은 피해를 주었고... 그 시간에 호국인 촌 저녁 하늘에는 무지개가 보이고 어두운 저녁에는 볼라벤 영향으로 바람이 불고있는 주위의 불빛까지 흔들립니다. 매미태풍보다 훨씬 강하다고 하는 볼라벤태풍은 ..

호국인 촌의 파란하늘이... ※ 호국인 촌에는 맑고 파란하늘이 아름답고 가을을 향하여 나가는 시원함속에서 줄기차고 세차게 흐르는 양백산의 물줄기는 꽉막혀있는 세상사람들의 귀를 뚫어 주었으면... 진짜 울림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게 말입니다.

밤 바람속에서도 출렁이는 저파도 색색불빛에 더욱 아름답게 출렁이며 춤추는 파도는 해운대의 밤을 밝히고 출렁이는 파도가 세상의 시름을 모두 씻어가려는듯 세차게 몰아치고 자신의 깨끗함을 보이려는듯 맑은 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밀려오는데 힘주어 밀려들어와도 늦은 밤이라 아..

호국인 촌에 늦은 상사화가... 상사화는 평생동안 잎과 꽃이 서로 만나는 법이 없데요. 봄에 잎이 나와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잎이 모두 시들고 삭어 버리면 그 곳에서 새로운 꽃송이들이 죽죽 올라와서 꽃들이 하나둘씩 피다보면 모두가 한꺼번에 핍니다. 다른 모든 꽃들은 잎과 꽃이 서..

호국인 촌 주위의 쌍무지개를 ... 호국인 촌 주위에는 가끔 무지개가 뜹니다. 오늘은 쌍무지개가 지고 있는 상태라서... 아름다운 무지개는 어릴때를 생각하게 하는 환상을 보는 느낌이지요...

호국인 촌 주위의 벼이삭을 보며... ※ 얼마전 벼가 꽃이핀것 같더니 오늘보니 벼가 머리를 숙이고 있네요. 벌써 가을이라는 느낌을 갖게하는데 주위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가을이오고 있는데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하는 것같네요. 빠른 세월의 흐름을 어떻게 막을수도 없으니 흐름속에 ..

8월7일 한 여름의 호국인 촌... ※ 폭염으로 인해 무척 더운 한여름.. 호국인 촌의 냇가는 흐르는 물소리 조차도 시원함을 더해 주고 있는 이 여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곳에서 시원하게 뜨거운 한여름의 더위를 잊었으면 하네요.

7월 29일의 호국인 촌에서... ※ 우기도 빠르게 지나갔고 태풍도 큰피해 없이 지나갔는데 어찌 무더위가 이렇게 심한지. 시원함을 주고자 흘러가는 깨끗한 냇물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소백산과 양백산이 합수되는 곳의 냇물에 발을 담구면 3분을 못견디는 차거움이 온몸을 시원하..

호국인 촌의 먹거리가... 호국인 촌에는 하루하루가 달라져가는 가운데 여름의 먹거리와 시원함이 있습니다. 적잖은 감자를 캐고나니 빈 자리에 무엇을 심을까? 처음 심어본 땅콩꽃이 땅속으로 파고드는데... 많은 열매가 열려 호국인 촌의 식구들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