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깨끗하고 맑은 물은 아무리 가득차서 흘러도 바닥이 보이고, 탁하고 더러운 물은 아주 조금 흘러도 바닥을 감춥니다. 맑은 물이 힘차게 흐를수록 길목을 막고 있던 것들, 물가에 있는 지저분한 것들은 다 쓸려 나갑니다. 깨끗하게 씻겨진 바닥 위로 맑아진 물은 서서히 보이지 않고, 물 위로 비친 세상은 선명합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L-1AjOPKysY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3.15
적당히 우리는 적당히 살아가야 합니다. 적당하다는 것은 나를 알고 세상을 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매 순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함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나갈 때 우리는 텅빈 마음에 꽉 채워진 정신으로 나의 것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부족함도 넘침도 모두가 욕심임을 안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감사함이고, 비움의 기쁨이 이미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KqjNnvnJYgo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3.06
나의 정신에 나의 정신에 좋은 것을 담는 것은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바쁘게 변하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들은 시간과 함께 다 사라져가고... 삶의 끝에 남는 것은 그 세상을 바라보던 나의 마음, 그 마음을 통한 정신 하나입니다. 무엇을 경험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정신에 무엇을 담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생의 끝을 향해 걸어가는 길 나는 나의 정신에 어떠한 것을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UotTVtErIy4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3.03
고요함 모든 것에서 나를 빼면 세상은 고요합니다. 새싹이 자라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맑은 날이 지나가고 흐린 날도 지나가고... 세상에 함께 있으나 나는 그 곳에 없고 변화 속 고요함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줍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QGC3WYSWADo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2.20
비움의 풍요로움 겨울 새벽녘 서릿발 속에서 피어난 길가의 노란색 꽃을 보며 나는 강인함을 배웁니다. 단단하게 얼어있는 땅 위에서 다음 해를 기약하며 시들어져가는 풀잎을 보며 나는 인내심을 배웁니다. 아무 계산도 없이 아무 불평도 없이 살아가는 새와 동물들을 보며 나는 순응하는 법을 배웁니다. 가졌을 때 느끼는 부유함은 아주 작습니다. 비웠을 때 느끼는 풍요로움에 비하면... 나를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이렇듯 내게 깨우침을 주는 것을...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lKU-oIOHCN0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2.10
함께 밥을 짓는 사람은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 의미가 있고, 글을 쓰는 사람은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 그 의미를 가집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이 누군가를 통하여 그 의미를 드러냅니다. 그렇게 나는 그대를 통하여... 자연을 통하여... 세상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함께 살아감을 느낍니다. [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EZ6kG98yEug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2.08
새로운 그림 소복소복 눈이 내리며 새하얗게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흙마당도, 돌담도, 초록빛 나무들도 모두 다 하얗게 덮여서 원래 알던 모습들이 사라져가고... 흰 도화지에 새롭게 그림을 그리듯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깨끗한 풍경 내 마음에 담겨 있던 많은 모습들도 하나둘 새하얗게 바꾸어 새로운 것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깨끗한 마음에 새롭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겨울날이 되시기를... 2022. 1. 18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1.18
말과 행동에 담긴 마음 툭 던져진 말 속에 나의 비뚤어진 마음이 묻어나고, 무심코 한 행동 속에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으니 나의 모든 말과 행동 속에 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마음은 선한 말과 배려의 행동 속에 자연스레 나타나 서로를 이해하게 하고 하나되게 하지요. 내 마음에 좋은 것을 자꾸 꺼내어 어디서나 좋은 마음과 좋은 마음이 만나는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2022. 1. 11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1.11
빛나는 세상 소리없이 조용히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덮고 내린 눈 위로 한낮의 태양이 비추니 하얀 보석가루를 뿌려놓은 듯 반짝반짝 빛을 내며 마치 세상 전체가 보석인 것처럼 우리가 보는 세상도 우리 마음의 태양이 비추어 보석처럼 빛이 나기를... 반짝반짝 빛이 나기를... 2022. 1. 4 명상의 글과 사진 2022.01.04
내 마음 속 세상 내 안의 즐거움으로 세상의 즐거움을 보고, 내 안의 감사함으로 세상의 감사함을 봅니다. 나와 세상이 다르지 않고, 내 마음이 그대로 세상에 펼쳐집니다. 내 마음의 행복을 꺼내는 순간, 이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찹니다. 2021. 12. 26 명상의 글과 사진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