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66

존재

세상 그 어떤 것도 다 원래의 자리에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존재한다. 나의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나는 힘이 든다. 나의 마음이 존재계의 이치를 모두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마음을 그 곳에서 빼라. 그렇다면 나는 편해진다. 그저 존재하는 것을 지켜보면 그 뿐이다. 넓은 세상 그 어디를 가도 나는 자유롭다. 출 처 호국인촌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happyfamily30

우리들 이야기 2020.03.26

마음정지

마음은 감정을 만들어낸다. 여러가지 감정들은 나를 쉬지 못하게 만든다. 기쁨,슬픔,좌절,화,기대,실망... 셀 수 없이 수많은 감정들은 마음 안에서 요동치며 나를 흔든다. 잠재워진 마음이라도 마음은 늘 갈등과 선택의 피로함에 노출되어 있다. 그대가 모든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그대는 진정한 쉼을 알게 된다. 마음이 멈추면 나의 혼과 몸은 직결된다. 혼만으로 가득찰 때 몸은 사라진다. 출 처 호국인촌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happyfamily30

우리들 이야기 2020.03.12

삶과 죽음

혼은 무형무체 무(無)는 없음이다. 없음으로 존재하는 것 온전히 혼으로 내가 존재한다면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은 다 없음이다. 아무리 큰 숫자라도 거기에 0을 곱하면 그냥 0이 되는 것처럼... 온전히 혼으로 존재하려면 나의 몸도, 마음도 없음이어야 한다. 몸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이 전부 비워진다면 혼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출 처 호국인촌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happyfamily30

우리들 이야기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