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풀어가는 마음으로

호국영인 2020. 4. 27. 11:25

 

 

 

안녕하세요~

파란 하늘과 함께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셨지요?

 

 

 

 

 

노랑괴불주머니 배경으로

황새냉이꽃을 찍었어요.

황새냉이꽃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사람도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지요~

 

 

 

 

 

 

 

 

자연 풍속계

 

 

 

 

 

골담초가 꽃을 피우려고 몽글몽글 맺히고 있어요.

골담초는 이름 그대로 관절이나 뼈에 효능이 많은 식물이지요.

꽃이 피면 노란 나비처럼 예쁘기도 하고요~♭♭♭

가시는 조심해야 한답니다.

 

 

 

 

 

달맞이꽃이 꽃대를 세우며 일어나려 준비중이네요.

달맞이꽃은 겨울을 나면서 잎이 붉은 색을 띄죠~

그리고 꽃대를 서서히 세워요.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낸 힘이 느껴져요.

 

 

 

 

흰 매화가 드디어 팝콘을 터트렸습니다.

저 작은 꽃봉오리에

차곡차곡 저렇게나 많은 꽃잎이 담겨 있었어요. ◎◎◎

 

 

 

 

 

작년에 마당에서 달맞이씨와 들깨씨를 털었는데

세상에 비밀은 없군요.

작년의 흔적들이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늦은 오후가 되면

양지꽃이 햇빛을 다 쬐었는지

꽃잎을 닫으며

이제 잘 준비를 하지요.

 

 

 

 

오늘의 봄식단

다래순, 어수리, ???, 취나물, 참나물, 홑잎나물,

싸리순과 고사리가 조금씩 올라와요.

 

세번째 있는 잎이 나물로 먹는거라는 얘기를 듣고

해서 먹으니 맛이 꽤 괜찮더라고요.

홑잎나물과 좀 닮았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렇게 생겼답니다.

 

 

 

 

 

 

돌배꽃이 조금씩 잎을 펴기 시작하네요.

미색의 연분홍 봉오리가

피어나면 새햐얀 꽃잎이 되는 게 신기하죠~

 

 

 

 

 

다래순 덩쿨 위에는 걸어다닐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덩쿨이 이리저리 많이 엮여 있어서요. ∞∝∝∞

 

 

다래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마음만은 이리저리 꼬지말고

꼬인 것도 잘 풀어가며

늘 편안한 마음이었으면 해요~ ^_^

 

 

 

 

 

 

2020. 4. 27  昊國人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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