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마음 나누기

호국영인 2020. 5. 3. 20:00

 

연휴 잘 보내셨나요?

주말 오후, 연휴의 아쉬움보다는

시작되는 한주의 설레임이

더 크게 와닿는 시간이시길 바래요~^^

 

 

오늘은 보슬보슬 비가 와서

산의 초록빛, 연두빛이 더욱 다채롭게 느껴지네요.

물기를 머금고 올라오는 풀잎 하나하나에

설레임이 담겨있어 보여요.

 

 

 

 

싸리순이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어요.

살짝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맛도 있고

특히 피부에 참 좋은 나물이에요.

연녹색을 띄는 싸리순은 여러 풀들 사이에서도 눈에 잘 보이죠~

 

 

 

 

바위틈 사이로 날아다닐 것만 같은 나비모양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

자연의 색들은 인위적으로 만든 색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다워요.

보랏빛, 노란빛, 초록빛...

모두 살아있는 빛깔이지요.

 

 

 

 

잠자리, 무당벌레, 나비, 개구리, 다람쥐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

 

 

 

 

 

씀바귀 꽃같이 작은 꽃들과

목단같이 큰 꽃이

친구가 되는 법은 마음을 주고 받는거죠.

 

작다고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크다고 자만하지 말고.

 

어린 아이와 다 큰 어른도 마음을 나누면

친구가 될 수 있겠지요. ˙˙

 

 

 

 

 

새들의 대화 - 영상

 

 

새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실까요? ♩♪♬

 

 

 

 

 

블로그 친구님들~

편안한 주말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20. 5. 3  昊國人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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