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셨나요?
주말 오후, 연휴의 아쉬움보다는
시작되는 한주의 설레임이
더 크게 와닿는 시간이시길 바래요~^^
오늘은 보슬보슬 비가 와서
산의 초록빛, 연두빛이 더욱 다채롭게 느껴지네요.
물기를 머금고 올라오는 풀잎 하나하나에
설레임이 담겨있어 보여요. ♠
싸리순이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어요.
살짝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맛도 있고
특히 피부에 참 좋은 나물이에요.
연녹색을 띄는 싸리순은 여러 풀들 사이에서도 눈에 잘 보이죠~♣
바위틈 사이로 날아다닐 것만 같은 나비모양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
자연의 색들은 인위적으로 만든 색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다워요.
보랏빛, 노란빛, 초록빛...
모두 살아있는 빛깔이지요.
잠자리, 무당벌레, 나비, 개구리, 다람쥐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 ♥
씀바귀 꽃같이 작은 꽃들과
목단같이 큰 꽃이
친구가 되는 법은 마음을 주고 받는거죠.
작다고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크다고 자만하지 말고.
어린 아이와 다 큰 어른도 마음을 나누면
친구가 될 수 있겠지요. ˙∇˙
새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실까요? ♩♪♬
블로그 친구님들~
편안한 주말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020. 5. 3 昊國人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