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입니다.
쌀쌀한 기운이 조금씩 물러가는 듯 해요.
햇볕을 받으며 추위에 움츠렸던 식물들이
이제 활짝 피어나겠지요.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그 안에 있는 행복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지냈으면 합니다.
◐◑◐◑◐''
복숭아꽃은
맺어있을 때도,
피어날 때도,
떨어질 때도,
아름다워요. ♠
승지원에 있는 벚나무 위로 햇살이
무지개를 쏟아붓네요.
↙↙↙↙↙↙↙
그리고는 개울가 쪽으로 심어두었던
묘목이 해와 연결됐어요~~ ●∞♣
싸리꽃도 활짝 피었어요.
싸리꽃은 무리지어 피어나서
아낌없이 맘껏~양껏~ 꽃을 보여주지요.
●º.●º.●º.●º.●
대문 옆에 있던 개나리를
승지원에 꺾꽂이 했는데
자리를 잘 잡아서
내년에는 다복다복 피었으면 좋겠네요.
⌒˙·.⌒˙·.⌒˙·.
돌나물이 조금씩 올라오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 상태로 대기 중이네요.
돌나물로 물김치를 담으면
익을수록 새콤한 게 식후에 꼭 찾게 되요.
자연 소화제죠~ΩΩΩΩΩ
미나리도 돌나물과 같이 잘 커줘야 해요.
물김치 멤버거든요~♤
노란 민들레가 훨씬 많아서
흰민들레를 만나면
마치 네잎클로버를 찾은 느낌이에요. ♣+Ω
흰 매화가 이제 곧 팝콘을 터트리겠군요.
●●●●●♣
시간이 갈수록
탁자 위에 올라오는 나물들이 달라지지요.
오늘은 어수리, 미나리와 돌나물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쌈채소 새싹 꽃다발입니다.
1인분 꽃다발이네요.
♥♡♥
금요일 오후
한 주가 마무리 되어가네요.
블로그 친구님들~
여유있는 시간을 맞이하시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_^
2020. 4. 24 昊國人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