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입니다.
나비도 날아다니고
민들레 홀씨도 바람따라 흩날리네요.
우리 마음도 가볍게 날듯이
오늘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머위가 자리잡고 자라고 있어요.
머위는 성인병에 좋은 나물이에요.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이 좋지요~
그 위로는 취나물 밭이에요.
취나물은 혈관관련 질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
칼슘도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지요.
붉은 색 줄기와 초록색 잎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
작년에 산마늘 모종을 몇 포기 심어둔 것이
더 싱싱하게 자라고 있어요.
명이나물로도 많이 불려지죠.
명이나물하면 장아찌인데...
조금 더 많이 심어볼까 합니다. ^^;
텃밭 한쪽에 보일 듯 말 듯
정말 작은 꽃, 꽃마리에요.
다가가서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해서 보면
정말 정교한 하늘색 꽃잎이 보이지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도
이렇게나 예쁜 꽃이 자라고 있어요. ♧
승지원에 옮겨갈 민들레 홀씨를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바람이 불면
멀리 날아가는 씨는 보내주고 ∽∽∽⊙
바로 바닥에 깔려 버리는 씨는
조심스럽게 담아봅니다. (⊙⊙⊙)
병꽃이에요.
병모양으로 생겨서 병꽃이라고 부르지요.
처음 봉오리는 연한 연둣빛이었다가
꽃잎을 조금씩 펴면서 밝은 노랑색에서
활짝 피면 붉은 색으로 변해요. ●●●
꽃잎이 열매가 익듯이
물들어가는 과정이 참 아름답지요.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이 좋은 완성이 되기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 중의 하나겠지요. ^^
모든 것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루하루가 다 기쁨과 감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과정 보내세요~^_^
2020. 4. 28 昊國親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