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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 지구멸망? 전세계 사재기 확산

호국영인 2012. 12. 11. 08:35

 

12월21일 지구멸망? 전세계 사재기 확산...

일부 종말론자들에 의해 지구 종말일로 주장된 12월 21일을 10여일 앞두고 생필품 사재기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지구가 종말된다는 설은 끊임없이 주장돼 왔다. 그러나 이번 2012년 12월 지구 종말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종말론이 주장되면서 전세계로 급격히 퍼저나갔다.

영화 `2012‘(2009)

애초 마야 달력설에서부터 확대된 이번 종말론은 마야달력이 시간의 종료가 아닌 시간순환의 단위를 측정했다는 의미가 밝혀지면서 점차 사그러 들 것으로 예상됐고 여러 학술회의의 발표에 따라 마야 달력이 말하는 2012년 12월 21일은 5125년을 한 주기로 하는 마야의 마지막 날이자 또 다른 주기의 시작일 뿐인 것이며 그러나 불안한 현대인의 심리를 반영한 지구 종말론은 예언 웹봇의 멸망예언, 혜성 충돌설, 동물들의 떼 죽음 등이 제기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이같은 지구 종말론에 대비해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 사재기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국민은 종말에 대비해 양초와 생활 필수품 등을 사재기했고 미국에서는 방공호 판매가 증가했다. 중국 쓰촨성의 일부 주민들은 양초 구매로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하고 있으며, 상하이 경찰은 지구 종말과 관련된 범죄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키로프 지방에서는 석유와 저장품 사재기 현상이 급증하고 있으며, 노보쿠즈네츠크에선 소금, 손전등, 보온병을 사려는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이같은 지구종말론을 잠재우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종말론을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지난 1999년에 일어난 종말설도 빗나갔으며 2012년 종말론의 주장 역시 과학적인 증거가 부족한 추측일 뿐이라는 것. NASA는 지구종말설로 제기된 신화 속 행성인 니비루는 존재의 증거가 없으며, 태양계 행성들의 일렬 배열설, 지구 극점 변경설 역시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고 지난 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성인남녀 2175명을 대상으로 “지구 종말론을 믿으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74%의 응답자가 ‘믿지 않는다’고 답해 지구 종말을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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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이북에서 남침을 할 것이다하여 미숫가루를 비롯하여

    라면, 양초등을 사다가 집에두었던 것을 보았는데 지금은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세계가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네요.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같다고 보지만...

    사재기를 한다고하여 작은도움은 될지 몰라도 끝까지 가는 것은 

    아니며 사회혼란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혼자만을 생각하지말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