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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 원전사고, 북풍 땐 40만 명 사망"

호국영인 2012. 12. 12. 07:58

 

"고리1호 원전사고, 북풍 땐 40만 명 사망"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 또는 부산 기장 고리원전 1호기에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72만 명이 사망하고 피난 비용 등 경제적 피해가 1천19조 원에 이른다는 모의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번 실험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가정을 전제로 수행됐다"면서 실험 결과를 일축했다.

반핵단체 모의실험 경제피해 최대 869조 원 예상
월성1호기 사고 땐 더 큰 재앙… 한수원 "몰이해"


환경운동연합과 탈핵울산공동시민행동, 경주핵안전연대,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반핵단체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월성·고리 1호기 사고피해 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월성 1호기는 방사성 물질 방출량이 체르노빌 원전 사고 정도의 '거대사고', 고리 1호기는 방사성 물질 방출량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정도의 '대사고' 수준으로 각각 실험됐다.

월성 1호기의 경우 울산으로 바람이 불 때 피난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울산,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2만여 명이 급성 사망하고 암 사망은 약 70만 3천 명에 이르며, 경제적 피해는 362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할 경우 급성 사망자는 4천313명, 암 사망자는 9만 1천 명으로 대폭 줄어들지만 피난으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가 급증, 경제적 피해가 1천19조 원으로 급증한다. 특히 울산의 현대자동차와 석유화학단지 등 산업단지의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리 1호기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바람이 울산 쪽으로 분다면 급성 사망자 899명, 암 사망자 39만 8천 명에 이르고 경제적 피해는 490조 원에 이른다. 2일 이내 피난하면 급성 사망자는 없고 암 사망자는 4만 2천 명으로 축소되지만 경제적 피해는 869조 원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고피해 모의실험은 일본 원전 사고 평가 프로그램인 '세오 코드(SEO code)'를 이용해 경제적 피해를 추정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피해액 계산'을 한국 원전에 적용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이번 사고피해 모의실험이 국내 원자로형 고유안전도 개념과 국제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명백한 오류라고 반박했다. 한수원 측은 "반핵단체의 사고피해 모의실험에서 적용된 체르노빌 수준 정도의 사고는 격납건물 등을 갖추고 있는 국내 원전에서 발생할 수 없다"면서 "방사선 비상 상황에 따른 대피, 소개 등 조치를 고려치 않고 모든 주민이 고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가정 하에 피해 규모를 과대평가하고 있는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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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론을 따지기전에 우리는 체르노빌과 일본의 원전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피해를 보고

    있으며 고통을 받고있고 또한 그곳에 살지도 못하고 있는데 

    원전이 괜찮다고 하는 그들은 무슨배짱인지 알수는 없지만

    격납건물이 막아준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나요.

 

    마지막세상에 지구가 흔들흔들한다면 과연 원전이 무사할까요

    세상이 망가지는 과정에 원전피해가 지금 우리들과 다음세대를

    살아남지를 못하게 최고의 피해를 줄 것입니다.

 

    지난해 일본이 원전으로 지금 그곳은 사람들이 살지도 못하고

    설혹 그곳에 사람이 산다면 세슘이 섞인물을 먹어야하는데

    그물을 먹고 사람이 온전하게 살수가 있나를 생각해보세요. 

   

    늦었지만 원전은 지금이라도 폐기를 시켜야만 자신들이

    살아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원전 폐기는 다른사람보다도 자신이 사는 길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