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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으로 홍수 침수피해를 막는다?

호국영인 2012. 11. 23. 17:28

 

풍선으로 홍수 침수피해를 막는다?...

 

홍수나 테러공격에 대비해 지하터널을 풍선으로 막는 실험이 이뤄졌다. 미국에서 홍수 때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터널을 대형 풍선으로 틀어막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허리케인 '샌디' 당시 뉴욕시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7개 터널이 모두 침수돼 지하의 주요 설비 등이 많이 망가졌다.

최근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간타운의 한 비행장 격납고에서는 '차단풍선 전개실험'이 있었다. 지하터널 구조물 벽에 대형풍선을 접어 보관해두었다가 유사시에 풍선을 꺼내 신속하게 바람을 불어넣어 터널을 꽉 막아버리는 것이다. 특수한 섬유재질의 풍선은 3분 만에 가득 부풀어올랐으며 지름 16피트(약 4.87m)의 터널 구조물 모형을 물샐틈없이 차단했다. 이 실험을 주도하는 국토안보부 과학기술위원회의 존 포춘 위원은 "실험의 목적은 교통 터널을 홍수로부터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단풍선의 원리는 간단하다. 지하터널에 철제 차단벽을 설치하거나 다른 구조물을 세우는 것은 비용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런 풍선으로 터널에 물이 차는 것을 며칠간 막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 방식을 작동하도록 하는 것은 그리 간단치 않다. 일단 풍선이 엄청난 물의 압력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있어야 하며 유사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풀어 틈을 메워야 한며 풍선재질도 유연하고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공학적으로 연구해야 할 부분도 많고 차단풍선에 대한 연구는 5년 전부터 진행됐다. 이번 실험이 21번째로, 앞으로 실제 터널에 설치되려면 몇 년간 더 보완작업을 거쳐야하고 차단풍선의 개당 비용은 40만달러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연구가 완성되면 미국 전역의 교통 터널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포춘 박사는 "대중교통 관련기관이나 일선의 현장 전문가들과 차단풍선 작동에 대해 자주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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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생각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생각으로

    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풍선으로 교통 터널을 막는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하며 그것보다도 더한것이 앞으로 개발되어

    세상에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방법이 돈도 적게들어가며 우리가

    꼭 필요로하는 교통 터널을 막을 수있는 방법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