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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야력 지구종말 내달 21일 앞두고 피난 성소 부가라크산 봉쇄

호국영인 2012. 11. 19. 08:28

 

프랑스, 마야력 지구종말 내달 21일 앞두고 피난 성소 부가라크산 봉쇄

 

다음달 21일 마야력 지구 종말일을 앞두고 당국이 지구 상의 몇 안 되는 피난 성소로 전해지는 부가라크 마을의 피크 드 부가라크 산에 대한 봉쇄 조치를 내렸고 1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소문이 흉흉한 종말 올해 12월21일이 다가오는데 현지 정부 당국은 종말론을 믿는 '뉴에이지' 신도, 일반 관광객, 기자들이 이 지역으로 대거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한 정부 관계자는 당국이 경찰과 소방대원 100여 명을 현지로 증파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이 마을로 통하는 도로를 통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뉴에이지 신도들은 이 산은 외계인의 이동 수단인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숨겨놓은 차고와 같은 지역으로 종말이 닥칠 때 산에서 UFO가 나타나 이 마을 사람들을 데려가게 되며 이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종말론은 고대 마야력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마야력이 올해 12월21일까지만 기록돼 있는 것을 근거로 지구는 5000여년 역사를 끝으로 종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미 일부 신도들은 이 마을에 이주해 살고 있는 가운데 장 피에르 델로드 부라라크 시장은 수천명이 마을로 와서 치안 혼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며 심지어 일부 종교 단체의 집단 자살 사태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2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찾는 등산객, 관광객 등 외지인들은 최근 점점 더 늘고 있어 사회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 마야인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들은 종말론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과테말라 정부와 관광업체들을 종말을 상업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마야 단체인 '옥슬라르후 아흐폽' 대표 펠리페 고메스는 "정부와 관광업체들이 마야력에 대한 진실을 외면하고 있으려 속임수로 마야의 전승을 상업적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과테말라 정부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종말일 전후로 종말을 테마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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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봅니다.

    마야인들이 예언한 종말론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종말이라는 것은 끝을 바라보는 것인데 

    어떻게 종말론을 테마로 여행상품권을 내놓는

    웃지 못할 행태를 하고있으며

    또한 세상이 끝이 난다는 종말론이라고 하면 

    콰테말라로 간다고 사는 것이 아니며

    도리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자신의 가야하는

    다음세계를 생각하며 자신의 정신을 정화하고 잘못을

    뉘우쳐야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