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중국, 올해 최대범위 황사 거쳐가

호국영인 2011. 5. 3. 04:40

 

우리나라 황사의 주범은 바로 중국인데요.
중국 북부 지역에는 최근 올해 들어 가장 광범위한 황사가 거쳐 갔다.

이번 황사는 지난주 목요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하였고 어제 오전까지 이어졌다.

네이멍구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시작하여서

간쑤성과 닝샤 등 북부 지역 10개 성,시,자치구로 확산되었다.

중국 기상당국은 이번 황사가

올해 들어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사는 230만㎢까지 퍼졌고

9천만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황사 피해도 적지 않았고, 간쑤성에서는

이번 황사로 모두 4천7백여 헥타르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네이멍구와 신장위구르 자치구도 피해가 컸다고 한다.

중국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노동절 연휴 기간인데

이 기간 나들이를 계획했던 중국인들은 황사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고 외출을 삼가는 모습이었다.

아침에 바람이 세게 불고 모래가 많이 날려서 호흡하기 힘들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나왔으며, 황사가 너무 심해

길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고, 길에서 사고가 날까봐 조심해서 가고 있다.

올해 황사 빈도는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중국 임업국은 지난 3월 열린 황사 대책회의에서

올해 중국의 황사가 지난해보다 다소 적은 16∼19차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있으며,중국 임업국은 하지만

지역적으로는 초대형 모래폭풍이 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다.

베이징의 경우도 올해 예년의 9.7일에 비하여

적은 5일에서 8일 정도의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었고,

베이징은 지난 토요일 황사의 영향이 컸으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황사 때문에 시정이 3∼5㎞ 하로 떨어지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까지 오르기도 하였다.

한국에 큰 영향을 준 중국 북부 지역의

이번 황사는 하지만 어제 오후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베이징도 어제와 오늘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오면 황금꽃이라고 하였는데

     그때는 그래도 중금속이라든가

     나쁜 이물질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나쁜것은 모두 들어있어 사람들에게

     얼마나 나쁜지 우리들이 모두 알고있으며

     이제는 서로도와 그 곳에 많은 나무들을

     심어야 하지 않겠는지요?...

 

            *** 호국인촌 까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