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하늘이 주신 선물

호국영인 2021. 5. 16. 17:05

 

 

마른 땅에 단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네요.

비에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이 보여요.

?./?./?./?./?./

 

최근에 지인 중에 아픈 분이 계셔서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데...

 

집 뒤로 오르는 산 초입에서

산삼을 발견했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어찌나 놀라고 반갑던지

저도 모르게 두 손이 모아지더군요.

 

손으로 살살 흙을 긁어내는데

산삼이 마치 스스로 땅 속에서 빠져나오듯...

지인의 건강이 찾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렇게 지인에게 산삼을 주고

그 분은 거의 쾌유단계에 있어요.

 

지성이면 감천이라 합니다.

진짜의 마음은 하늘에 닿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산삼을 주신 하늘에

그리고 산삼을 드시고 건강을 되찾아 준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 가득 전합니다.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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