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친구님들~
요즘 큰 일교차와 변화 많은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어제 단비가 내리고 난 후
녹음은 더욱 짙어지고,
꽃들은 하나둘 피어나고 있어요.
겨울동안 거의 사라진 듯 보이던 식물들...
봄이 되면 연두색 새싹을 틔우고,
꽃봉오리를 맺으며,
노란꽃 자리에는 노란꽃
붉은꽃 자리에는 붉은꽃
때가 되면 각자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든 것은 숨어질 때 숨어지고,
드러날 때 드러나게 되어있지요.
지금 나의 자리에서
묵묵히 선한 삶을 살아갈 때...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진실한 모습이 드러날 때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울 것입니다.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