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착한 마음으로

호국영인 2020. 7. 15. 10:55

 

 

 

 

비가 내리는 날이 이어지네요.

블로그 친구님들~

비 피해는 없으셨나요?

 

지구촌 곳곳에 여러가지 환경의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

주어진 환경의 변화야 받아들여야 할 일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스스로 재난을 자처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개발과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너무 많은 파괴와 오염이 일어났어요.

 

사람의 시선에만 머무르지 말고

하늘의 시선, 땅의 시선, 동물의 시선, 식물의 시선...

모두의 시선으로 환경을 본다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발전이 만들어지겠지요.

 

 

 

 

주황색 원추리꽃에 까만 나비가 앉았어요.

바위에 앉았으면 잘 안보일텐데

자신과 다른 색에 앉으니

까만 색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네요.

 

나와는 성향이 정반대인 사람이 곁에 있다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를 더 빛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

 

 

 

땅 위로 초록색 잎들이

초록색 잎 위로 하얀색 꽃들이~

서로 받쳐주고 밀어주고 올려주고~

 

 

 

밭에 심어둔 가지가 열렸어요.

열매를 맺기 직전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줄지어 많은 열매들이 맺혀요. ●★

 

씨앗은 싹을 틔우기 직전이

가장 고통의 시간이라고 해요.

날은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지요.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은 좋은 것을 맞이할 기회의 시간일 수 있어요.

 

 

 

 

 

 

 

도라지꽃이 파랗게 피어나고 있어요.

꽃이 피기 직전까지 파란색을 숨기고 있다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본연의 색을 드러냅니다.

다섯 갈래의 꽃잎의 모양과 색과 잎맥의 생김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지요.

 

사람도 겉으로 봐서는 그 사람의 진짜의 모습을 알 수가 없어요.

사람의 속마음을 알았을 때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마음 안에 멋진 것이 담겨 있어야

진짜 멋진 사람이겠지요.

 

 

 

비가 오고 나니 심어둔 알타리무가

빼곡하게 올라오고 있어요.

일단 솎아서 다듬으면서

뭘 할까 생각해봐야겠어요.

 

무엇을 하든지 정하지 않고 하면

성공과 실패가 없어요.

경험이 될 뿐이지요.

 

 

 

 


 

그대에게

 

 

 

착한 마음 하나

공기를 타고

그대의 마음을 녹이고

 

 

순수한 말 한마디

울림이 되어

그대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맑은 미소의 얼굴

진짜의 모습으로

그대의 진실을 두드린다.

 

 

 


 

 

 

2020. 7. 15  昊國人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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