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검은대륙 의반정부 시위확산 교전과 학살

호국영인 2011. 3. 6. 06:07

'검은 대륙'의 반정부 시위 확산...'교전'과 '학살'

 

부패한 권력을 타도하려는 반정부 시위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축구스타 드로그바의 고향으로 더 유명한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정부군·반정부군의 교전 등 사망자가 360명을 넘어섰으며, '원칙'조차

거부한 대통령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여성이 전통의 치장을 한 채 너무나 평화롭고 즐거운 표정으로

독재 타도를 외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리에 장갑차가 나타나고 귀를 찢는 듯한 총소리에 평화롭던 아비장의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였고,

손지갑을 든 채 한순간에 주검이 된 사람들은

조금 전까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던 여인들 6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1월 그바그노 대통령은 야당 후보에게 졌지만 그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시위가 시작되었고 무장한 시민은 지금 반정부군이 되어 친

그바그노 세력과 교전하고 있는것이 리비아 사태와 너무도 똑같은 양상이다.

하지만 석유가 나지 않는 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달라도 정말 다르다.

"나가달라"는 유엔의 공허한 메아리가 반복되는 사이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지도자는

비상식적 살육을 그치지 않고 있는것이 석 달동안 벌써 360여 명이 숨졌다. 

   세상은 돈이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인가요?

      리비아같은 나라는 석유라는 거대한 황금을 갖고 있어서

      세계각국들이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같은 작은 나라는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있으니

      좀 너무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다 똑같은데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나야하는지

      언어도단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분께서 겉모습은 서로 달라도 겉을 벗어버리고나면

      속에 정신은 다 똑같다고 하셨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호국인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