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개나리 벚꽃 목련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얼굴을 드러내며 봄의 축제가 시작된다. 꽃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려고 꽃망울을 틔운다. 하지만 올봄은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에서 나온 침출수로 인해 아름다운 축제가 자칫 얼룩질 수 있겠다.
2011년 2월 26일까지 구제역으로 매몰된 소와 돼지의 수는 342만여 마리. 국내에서 사육하는 숫자의 25%가량이다. 현재 이들의 무덤은 전국 4,4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여기서 나오는 침출수가 6만 3,0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5L 페트병 4만 2,0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소나 돼지 등의 가축은 몸무게의 70%가 물로 이뤄져있다. 물은 세포나 혈액, 체액을 이루는 주요 구성성분이다. ***호국인촌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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