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코스모스와 함께...

호국영인 2013. 9. 5. 06:34

 

 

 

 

 

 

      가을에는 우리가 보는 꽃중에 

      코스모스가 제일로 치는 것이 아닌가한다.

      하늘하늘 갸날프게 흔들리며 서있는 모양

      흰색, 분홍, 빨강

      꽃이름이 은하수라는 이름이 나온것처럼

      코스모스의 자태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찻길이

      지금은 자동차길이 되었지만

      길가에 피여있는 코스모스가 

      한층 더 아름다워보이는 장소이다.

 

      일제 강정기에 지하자원을 빼가느라

      만들어졌던 기찻길의 굴이

      쓸모없이 덩그라니 서있는 그곳에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표정없이

      아스라히 떠오르는 아픔을 가려주고있다.

 

      세상에는 없애려고 해도

      이렇듯 잔재가 남는 것이 세상의 이치듯

      우리는 아름다운 꽃처럼 

      마음을 예쁘고 아름다운 향기가 

      나도록 자신을 만들어가는 

      호국인 촌의 식구들처럼  

      자신만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일것이다.

      

 

 

 

 

 

'호국신인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한 여주가 입이 벌어졌네...  (0) 2013.09.11
호국인 촌에는 버섯이...  (0) 2013.09.09
성경에서 예언된 시리아 사태?  (0) 2013.09.03
요즘 호국인 촌  (0) 2013.08.29
아름다운 구름의 향연  (0)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