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다마스쿠스는 포위돼 폐허더미가 될 것이며 마을은 영원히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이 될 것이다." 최근 복음주의 교회가 성경을 통해 시리아 사태를 예언했다는 내용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사전문지 타임지에 따르면 구약성서의 대예언서인 이사야서 중 17장의 시리아 공격 내용이 기독교 원리주의자들의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떠돌며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예언설에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한 블로거는 블로그에 "오래전에 예언됐던 최후의 날이 여기있다"고 쓰기도 했으며 다른 블로거는 머지 않아 이스라엘 국경에서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글이 적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성경을 직역하는 이들의 이런 텍스트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이 문구가 2500년이 넘은 것이고 아시리아인이 침공했던 시기에 예루살렘을 둘러싼 적들을 비난하는 내용이며 또한 시리아가 언급된 것은 이사야서 뿐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사야서 전문가인 월터 브루게만 콜롬비아 신학대학 명예교수는 이샤야 17장을 현재의 분쟁과 결부시켜 해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을 그런 식으로 읽을 수 없다"며 만약 이 구절을 미국과 연관시키려면 미국이 고대 전지전능한 힘을 가져야 하고 현재 바빌론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런 어리석은 연결고리는 조심스레 밟아 뭉개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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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틀을 만들어 놓으면 자신들이 그곳에서
빠져나올 줄 모르고 그곳에서 해메고 있다 본다.
예언도 그렇다고 보는 것이다.
어떤때가 이럴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으며
빠르게 앞당겨지는 경우도 많으며 그곳이 정해진 곳이라야 하는
법도 사람들의 생각에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불꽃이 꺼져가는 이 순간인데 무엇을 따지고 무엇을 앞세울까.
예언은 예언일 뿐 일어날 수도 있고 안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밭갈이가 지금 시작되어
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는 지금 자신들을 생각
하여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지 않고 자연을 파괴하여 받는 벌을 우리는 달게
받아야겠지만 그래도 그분은 세상의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길이 어떤 것인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기에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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