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구름의 향연

 

아름다운 구름의 향연

 

지루하게 긴 장마가 끝나고 처소가 지니간 하늘에는            꼭 비단으로 솜을 틀어놓은듯한 몽실몰실하며            메끄럽고 포근한 느낌이드는 마음이다.              예전에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울때는            뭉게구름이 어떻고 조개구름이 어떻고 등등            모두가 그렇게 배우던것과는 다르게            요즘 호국인 촌에서 보는 구름은 무엇이다 하고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구름을 비롯하여             힘차고 두려운 용구름과 봉황새가 꼬리를 물고            연이은 구름까지 우리가 알 수없는 구름들이다.              호국인 촌의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 때가 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보게될             그림의 구름을 표현 하고자             지금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려는             높고 푸른하늘에 아름다운 신비의 구름들이             향연을 펼쳐주는 신비한 호국인 촌            오늘도 시작의 힘을 알려주는 구름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