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호리마늘을 캐고...

호국영인 2013. 6. 24. 08:20

 

호리마늘을 캐고...

 

 

 

 

 

 

                단양에는 단양마늘을 알아준다.

              다른 곳의 마늘보다 향이 좋고  단맛이 많다.

              이곳 단양으로 오기전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았지만

              단양으로 와서 부터는 단양마늘 축제까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먹어보니 맛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한 3년전부터 단양에 마늘을 심어보았다.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기에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심었더니 다른 곳에는

              마늘 쫑이 많이 생겼는데 우리 것은 쫑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곳보다 몇일 빠르게 걷어들였다.

              

              그런데 캐고보니 호리마늘이 더많다.

              마늘이 6쪽이어야 하는데

              우리가 캔 것은 마늘이 쪽수가 없이 하나일 뿐이다.

              호리마늘이 많으니까 울 여사님 말씀

              아무나 호리 마늘을 만들지는 못하는데

              우리나 하니까 이렇게 예쁘게 생긴 거고

              여러쪽까려면 힘드는데 한번만 까서 먹으면 되니까

              힘들이지 않고 까서 먹기도 좋다고 하네요.

 

              이렇듯 호국인 촌에는 웃음속에서 살아가기도

              하는 곳이지만 진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깨달어 가는 곳이며 마늘뿐만 아니라

              야채를 심어보면서 그곳에서 자연의 이치를 알아가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 할수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