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거꾸로 뜬 무지개..'하늘의 미소' 출현

어제 중부지방에서는 특이한 무지개가 나타나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 거꾸로 걸려 있어 하늘의 미소라고도 불리는 신기한 기상현상이다.

강원도 인제 부근의 국도. 하늘에서 구름 사이로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화려한 빛의 띠가 나타난 무지개처럼 보이지만, 여느 무지개와는 달리 하늘을 향해 거꾸로 걸려 있고, 비슷한 시간,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거꾸로 걸린 무지개가 한꺼번에 2개나 출현했고, 속초에서는 해를 동심원으로 둘러싸는 장관이 목격됐다.

조동준/목격자
"하늘이 되게 밝아서 쳐다봤더니 오로라 같은 빛이 가로로 일자로 펼쳐져 있는데,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거꾸로 걸려 있는 무지개 색 빛의 띠가 마치 웃는 입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늘의 미소'라 불리며, 기상학자들은 '채운 현상'이라고 말하는 특이한 기상현상이다.

무지개는 빗방울과 안개의 물방울이 햇빛을 분산.굴절시켜 생기지만, 채운 현상은 높은 구름의 얼음 알갱이가 빚어내는 마술이다. 기상청은, 채운 현상 자체는 일년에 몇 차례씩 발생하지만 빛의 굴절 각도에 따라 지상에서는 안 보일 때가 많아 관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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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인 촌에는 가끔 이런 채운 현상과 동그란 무지개가 뜬다.

           어느 목사님이 이런 현상은 하늘에서 내려온 분을 지켜드리는

           하늘의 지킴이라고 말씀을 하였다. 

 

           세상의 변화가 오려는 예시를 보여 주듯 어제는 햇무리를

           비롯하여 동그란 무재개가 떠 있었는데 이렇게 채운 현상까지.

           하늘에 미소라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것 보다는 20여년을

           두고 보아온 경험상 지킴이로써 알림을 주고자 하는 뜻이

           더 많다고 보고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