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체험 수기 ☆

34 * 난소암

호국영인 2010. 11. 5. 00:22

 

 

 부산에서 살고 있는 신사장님이 우리단양 집에 오셨는데

 

 

사회에서는 활동도 많이 하고 자기 나름대로 사업도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다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에 어울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건강만은 자기마음대로 안되는지 처음 그분을 뵙는 자리에서

 

 

다리를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았더니

 

 

자기는 지금까지 살면서 책상다리 한번 못해본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입니다.

 

 

아들 여섯을 키우는 대농가에서 태어난 자신은 셋째 아들인데

 

 

옛날에는 부자 하면은 시골에서는 일이 제일 많은 집입니다.

 

 

그래서 시골 부자는 일 부자라는 소리를 하였어요.

 

 

농사를 짓는데 벼농사를 많이 하다 보니 식구들이 농약도 손수 치는 형편이라서

 

 

자기도 부모님과 논에 농약을 치러갔는데 뜨거운 태양아래서 약을 뿌리다보니

 

 

더워서 견딜 수 없어 옆 개울에가 물을 실컷 마시고와서 농약을 마저 뿌리고 난후

 

 

언제서부터인지는 몰라도 그 때서부터 마비증상이 온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지금 알고 보니 그물이 인근농약 치는  논에서

 

 

흘러 내려온 물을 마신 것이라합니다. 그때는 잘 몰라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느때 서부터 이렇게 몸이 부자연스러워졌으며 항상 침을 맞는다는 곁에계신

 

 

이사장님이 이야기가 어깨도아프고 아마도몸이 별로 좋은편은 아니라고하였지요

 

 

첫째는 보이는 것은 책상다리을 단일분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땀도 많이 나고 근육이 아프다보니 병원 가는 일과

 

 

침에 의지하고 있다면서 하소연을 하는것입니다.

 

 

그날 그분께서는 그 사장을 보고 “내가 고쳐 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였어요.

 

 

그분께서는 손을 세 번 정도 대주셨는데

 

 

그 사장은 책상다리를 하기시작하고 몸이 차차 좋아지면서

 

 

부석부석 했던 얼굴도 윤기가 나고 몸도 균형이 잡히면서 아주 멋진 몸매로

 

 

변하는 것입니다. 너무 좋아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사람은 살면서 항상 실수와 과정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저는 숙명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 사장은 오십이 넘은 나이인데도 그때 부산대학 대학원에 다닐 정도로

 

 

의욕이 넘치는 사람이였어요. 어느날 그 사장이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일흔아홉이 된 노모가 난소암에 복수가 차게되여

 

 

부산대 병원서 말하기를 한 달 정도 사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성심병원에서는 길어야 이삼개월 정사실 거라고 합니다.”

 

 

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만약 수술을 하여도 노모의 몸무게가 35kg수준 이라서

 

 

마취를 하면은 못 깨어난다고 부산대학 수간호사가 그런 말을 하면서

 

 

그냥 사시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하였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할 수만 있다면 어머니를 살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께 그 신사장 어머니 병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렸어요.

 

 

그분께서는 환자를 봐야 알것아니냐 하시며  단양집으로 모시고오라고 하셨어요

 

 

그 사장은 노모를 모시고 단양 집으로 찾아 왔읍니다.

 

 

그 키에 35kg이면 정말 마른 상태이고 복수가 차있어 배가 많이 불러있는

 

 

상태였고 고무줄달린 옷은 못 입을 정도로 복수가 차 있고

 

 

창백한 모습이 안타까운 현상이였지요 그 분께서는 그런 노인을 보시고는

 

 

고쳐 드릴깨요. 그리고는 그 노인을  손을 대여 고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도움을 받을 때는 세상을 다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을 할까요.

 

 

그 사장의 둘째 되는 형님이 “우리 어머니만 살려주시면

 

 

세상에 알리는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여러 형제들이 찾아와

 

 

함께한 자리에서 큰절을 올리며 자신의 입으로 약속을 하였읍니다.

 

 

그래도 큰사업을 하고 나라에서 주는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는 말도하고

 

 

자신의 처남이 모 신문사 언론위이라며 신문에 전면으로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아주 쉬운일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틀림없이 약속지킨다며 몇번 다짐 하였지요.

 

 

저는 그들을 믿고 그 어머니만 고쳐주면 그들의 말같이 될것이라고 믿고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이유를 사람들한테 알릴수 있는 길이 될줄로 믿었습니다.

 

 

어느 정도 치료를 하고 나니 이제는 식사도 많이 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 개월쯤 지나니나니

 

 

그 노인은 다른 아픈부분 까지 주문 치료하듯 치료를 받아 몸이 호전되었읍니다.

 

 

이제 부산 집에가서  X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곧바로 온다고 하면서

 

 

간호하던 며느리 모두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x레이를 찍어보고 다시온다는

 

 

사람들이 한동안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들과 노인이 쓰던 방을 가보니 이미 짐을 모두 가지고간 텅빈방이었읍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화가나고  황당한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그분 앞에 보여드린 것이 너무 죄송 스러웠습니다.

 

 

아들들을 생각 하여서라도 그 어머니는 새 생명을 얻게되어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쯤은 하고 갔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아들들보다 어머니라는 분을 생각하니 밥 반공기로 하루를 사시는 분을

 

 

아무거나 잘잡수시도록 고쳐드렸고 한달 시한부 목숨을 그분께서 살려주셨지요

 

 

그 신사장 어머니는79세 때 몸을 고친덕에 몇년이 흐른 지금도 아주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주위 사람들로부터 전해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그 노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어리석은사람들 때문에 당신의 운이 좋아서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할 겁니다. 몇 년이 지났지만 지금 생각 해보아도 잊을수 없는 일이었으며

 

 

저는 그때 일을 생각하면 그분께는 너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그분께 말씀을 드리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 었다는 것을 지금은 압니다.

 

 

그분께서는 내 어머니같이 내 아버지같이 항상 편안한 상태 그대로 웃으시면서 

 

 

손을 대주시며 고쳐주시던 그모습을 여러분들이 볼 수 있셨다면

 

 

이런 글을 쓰는 저를 이해 할 것입니다. 언제나 편안한 모습으로

 

 

바라보아 주시는 모습은 사람의 모습이라고 이해 하기가 힘듭니다.

 

 

의사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우리가 사는 이현실은

 

 

적어도 계산속에 법이 먼저와 있는데 그분은 계산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든지 그들에게 필요한 것만을 해주시고 계시는 분이신데

 

 

이렇게 저희들은 사람들의 실수만 봅니다. 무슨 말을 할수있을까요

 

 

사람속에 사람이있고 서로같이 살아가는 이현실 무엇이 중요할까요

 

 

믿음의 중요성과  마음과 마음을  주고 받고 계산없는  이치에 대하여

 

 

많은 말씀속에 지혜로운 삶을 살라고 오늘도 우리들한태 교훈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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