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체험 수기 ☆

33* 운전기사

호국영인 2010. 11. 4. 07:41

 서울에 있는 모 회장님이 그분을 모셔 가기위해 자가용을

 

단양 집으로 보내왔는데 기사분이  여자분 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약속을 한일이기 때문에...”하시면서 그차를 같이온 일행과

 

 

저도같이 타고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앞좌석에 앉아계시면서

 

 

여기사가운전하는 것을 보시고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눈을 감으시더니 안보이는 힘을 작용하시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속도계가 막 올라가는 것입니다.놀란 여기사는

 

 

“자동차가 왜 이러지?” 하면서 운전대를 꼭 잡고는 쩔쩔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걱정 하지마시고 운전대만 잘잡고 있으면 되니까

 

 

운전대만 잘잡고 가세요.” 하셨어요. 그 기사는 처음 겪는 일이라 온힘을다하여

 

 

운전대를 두 손으로 꽉 잡고는 용을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왜 그런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미소 지으며 기사 분을 쳐다보면서

 

 

“걱정하지 말고가세요.” 하였지요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걸 알고있는 저입니다.

 

 

차가 달리는 속도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사는 목적지에 닿아서도 정신이 없는지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목적지에 당도하여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운전하신 여기사가 길을 알고 있으니 또 우리를 단양까지

 

 

그 여기사가 운전을 하여주게 되었지요.

 

 

단양에서 서울 올라갈적에 경험을 해서인지 침착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차는 생각 밖으로 빨리 달려 단양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 여기사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지 단양에 도착 하자마자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그분께서 무엇을 잘 드십니까?” 하면서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을 모시고 저희들이 잘 다니는 식당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 여기사님은 그 식당에서 그분께 큰 절을 올리면서

 

 

“오늘 일어난 일이 너무 궁금 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요?” 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 이야기를 한다고 알겠습니까?

 

 

그냥 그렇게 알고가세요.” 라고하였어요.

 

 

그 여기사는 어떤 대답을 원했지만 말을 한다고 알아 들을수 없을텐데

 

 

무슨 말을 할수가있겠습니까? 여기사는 “운전대를 잡고 너무 힘을 주었더니

 

 

팔이 많이 아프다고.” 하였어요. 그 자리에서 그분께서는 여자의 팔에 손을

 

 

대주시면서 “이제는 괜찮을 거니까 조금 있어보세요.” 하시는 것입니다.

 

 

조금 앉아있더니 “어머 팔이 하나도 안 아픈데 참으로 신기하네요.

 

 

감사 합니다.” 하며 놀라는것입니다. 그분께서 아픈 곳에 손을대 주시니

 

 

아픈 통증이 진통제를 먹은 것보다도 빠르게 없어졌다고

 

 

그여기사는 놀랍게 생각을 하면서도 황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여

 

 

쩔줄을 몰라 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끔은 저도 당황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분께서는 기사의 팔에 손을 대주시면서

 

 

“서울 갈 때는 걱정 하지 말고 천천히 운전하고 가세요.” .

 

 

그날  저는 그 여기사와 지난 일들을 겪은 이야기를 하면서

 

 

“이 현실 속에서 모르는 일들이 무수히 많은데

 

 

그런 일을 저는 보고 듣고 있는 사람이지만 과연 어느누가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줄을 알겠습니까?” 저는 그분 옆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으며

 

 

그리고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가는 그 여기사를 보내면서 서울 도착할 때까지

 

 

잘 돌보아 주시는 그분의 모습을 보고 저는 가슴이 뭉클 하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없는 일들이 아닙니까?

 

 

진정 그분의 능력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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