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체험 수기 ☆

11* 나의착각

호국영인 2010. 10. 10. 19:51

 

 

 

 

어느 날 저는 그분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

 

 

 

 

부산 친구 집을 찾아갔습니다.

 

 

 

 

사슴농장을 하고 있는 친구였는데

 

 

 

 

우리는 좀 가까운 친구라서 내이야기를 대충하고 정말 고마운 분께

 

 

 

 

마음의 인사를 할려고 하는데

 

 

 

 

좋은 것을 골라서 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꽃사슴이 제일 좋다 하며 친구는

 

 

 

 

꽃사슴의 두 뿔을 잘라서 얼음박스에 넣어 주며 어서가지고 가라하였습니다.

 

 

 

 

그래도 사회에서는 사슴뿔을 보약으로 알아주는 것이 아닙니까?

 

 

 

 

그분께 감사인사 할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바쁘기도 하였지만

 

 

 

 

뿔이 상할까봐 급히 단양 집으로 달려왔읍니다

 

 

 

 

오면서 그분한태 드릴생각을 하니 마음이 흐뭇했읍니다

 

 

 

 

저는 오자마자 그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 왔습니다." 하며 사슴이야기를 하며 뵙고 싶다는 말을

 

 

 

 

드리자 마자 당장 부산 집으로 내려가라고

 

 

 

 

호통이 떨어지면서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그 당시는 그분의 집도 모를 때이니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기다려도 그분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안 받으시고 연락이 두절되었지요.

 

 

 

 

저는 녹용박스를 쳐다보면서 내가 저질은 일을 생각하니

 

 

 

 

잠시 잘못생각이 이렇게 엄청난 실수를 하였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되어도 그분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할수없이 시내에 나가서 전자제품 가계를 찾아가서

 

 

 

 

냉장고를 사가지고 와서 녹용박스를 속에다 넣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그분은 소식이 없었고 저는 밤마다 빌었습니다.

 

 

 

 

“빌고 또 빌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한 번의실수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한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선물은 선물로 받아주시는 것인데

 

 

 

 

그분의 생각은 그런 것이 아닌 것을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몇칠이 지난 후 어느 날 오후 그분께서 오셨습니다.

 

 

 

 

저는 눈물이 나도록 반가웠습니다.

 

 

 

 

그분께 얼른 엎드려 인사를 드리며

 

 

 

 

잘못 하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생기다면 다시는 안본다 하시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엇이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시고는 냉장고를 쳐다보고 웃으셨습니다.

 

 

 

 

실수는 곧 결과라고 하시면서

 

 

 

 

저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시고 사람은 항상

 

 

 

 

작은 불씨를 중요하게 생각 안하고 큰 불씨를 만들고 있다면서

 

 

 

 

좀 더 생각하고 살라는 말씀을 해주시고는 가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난후부터는 좀 더 생각할 수 있는사람

 

 

 

 

지금도 저는 일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무엇이 귀하고 소중한지 남을 대할 때는 항상 상대를 존중 해주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의 가르침과 방법론을 마음속에서 실천하면서

 

 

 

 

오늘도 노력하면서 진실한 삶에 행하는사람이 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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