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바다 속 흐르는 강, 멕시코의 수중동굴 '세노테 안젤리타' 신비로움

호국영인 2012. 3. 6. 19:40

바다 속에 강이 흐른다?
바다 속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러시아의 사진 작가이자 프로다이버인 아나톨리 벨로스친(Anatoly Beloshchin)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밀림 속에 숨겨진 신비한 수중동굴인 세노테 안젤리타(Cenote Angelita)에서 이 사진들을 찍었다.
작은 천사(Little Angel)라는 뜻을 가진 세노테 안젤리타는 29m 깊이까지는 담수가, 29~30m에는 황화수소 층이, 30~60m까지는 해수가 흐른다.

마치 흐린 날의 계곡처럼 보이는 이 곳은 실제로는 강이 아니고 황화수소(hydrogen sulphide)층이라고 한다.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과 기후적 변화가 만들어낸 경이롭고 독특한 생태계는 약 6,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에서 이곳에만 있는 이 바닷 속 강은 좀 더 색다른 것을 찾는 숙련된 잠수부들에게 새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약 20년 간 숙련된 잠수부들은 이 동굴들을 탐험하여 480km가 넘는 길이의 통로들이 서로 얽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 곳이 놀라운 단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들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신비롭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네요", "스쿠버가 급 배우고 싶네", "예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아나톨리 벨로스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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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손이 닽지않은 곳이라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장괸을 이루고 있네요!

         바닷속이라 인간의 손길이 닿을수 없어 모습그대로를

         간직하는 신비로움이 우리가 사는 육지에 비하면 정말

         부럽습니다. 바다쓰레기가 이런곳 까지는 점령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 앞으로 어떻게변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