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조금씩 붕괴될 조짐을 보이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 4시쯤 얼음댐 하나가 붕괴되면서 얼음 조각들이 산타크루스주 남부 국립공원에 있는 아르헨티나호로 쏟아져 내렸다.
관광객 5천여 명은 이 '아이스 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붕괴되기 전날인 3일부터 공원에서 기다렸지만 얼음댐이 한밤중에 붕괴되는 바람에 공원 관리인 몇 명만 붕괴 장면을 목격했고, 한 목격자는 "멀리서 들릴 정도로 엄청난 굉음이 났다"며 "얼음을 통째로 들이붓는 것처럼 굉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파타고니아 빙원에서 거대 빙하로 손꼽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매일 1.7m씩 이동하며 주기적으로 얼음댐을 형성한다.
※ 자연은 우리가 근접을 못하게하기도 하네요.
온난화로 인해 급속도로 녹아내리는 빙하에 있던
얼름댐이 무너지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우리는 걱정이 앞서네요.
이렇게 계속 녹아나린다면 지구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가 큰 걱정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들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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