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체험 수기 ☆

미루 체험기(호국인촌)

호국영인 2012. 2. 17. 00:11

 

미루 체험기...

 

모처럼 글을 쓰게 되네요,,

삶이 뭔지 뭔가에 매일 쫒기다 보니

나를 돌아 보기가 힘드네요^.~

 

치료받고 생동감있는 글을 올려야 했지만

이번에 한꺼번에 두가지 느낌을 올릴께요

 

치료 받기 전 같으면 늘 기운이 없고

말 몇마디만 해도 힘이 딸려서 식은땀이 나곤 했는데,,

요즘은 기운이 나며

뭔가를 해도 지치질 않아서 살것 같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의 필수로 권하는 권고사항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늘 권하는데

전 이 핑게 저 핑게로 사실상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저 식전에 5알의 약물에만 의존하며

그저 생명연장이라고 할까?

하루하루 스스로 조용히 힘들음을 조절하면서 보냈는데,,

 

4일전 운동기구의 자전거 돌리기로 약 40분정도를

운동 시작을 했습니다.

뽀송뽀송하게 땀이 나도 지치질 않아서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예전같으면 엄감생심 운동을 하면 지쳐서

기분을 좋게하는 땀이 아니라 기운이 딸리는 땀이 나서

몹시 힘들어서 운동을 포기 했었거든요,,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자전거 돌리기라도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어제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좀처럼 시간을 내서 단양에 가기가 빠듯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짬이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단양으로 향합니다.

 

우선 단양 식구들의 반가운 환영에 감동이구요~~

이번 치료중에는 목 뒤에서 발끝까지 저리른 것이

뭔지 몰라도 스믈스믈 뭔가 저린 느낌과 함께 움직임을 느꼈답니다.

 

그것이 냉기가 빠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울에 올라올때 까지 계속해서 저린 느낌이였는데,

집에 도착해서 따끈한 목욕을 한 후 저린 느낌이 없어지더라구요,,

 

암튼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을때는 팔굼치 부분과 안쪽, 어깨부분이

몹시 통증이 있어서 작은 물건을 들기도 힘들었는데

간혹 생각하면 약간의 통증은 느끼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별 무리없이 지냅니다.

 

이번 치료중에도 잊지 않으시고 팔 통증을 물으셨는데,,

아직까지는 별 무리없이 괜찮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함이 더하여

이젠 춥기까지 합니다.

 

예전같으면 더위만을 느껴서 선풍기를 틀으며

이불덥는 것을 사양했을 텐데,,,

어제는 추운 느낌에 이불을 덥고 잘 정도로 변화된 온도에도

민감할 정도로 육체가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쩡이님의 느낌을 내가 느끼는 것같아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참!! 한가지 더,,

살이 조금 빠진 듯 얼굴을 보는 분들이

한결같이 살 빠졌다고 무슨 다이어트 하냐고??

ㅎㅎ 기분좋은 말 더 많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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