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대지진’영웅돼지,
...복제 성공했다...
2008년 중국을 강타한 쓰촨성 대지진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며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수퇘지가 최근 유전자 복제로
새끼 6마리를 얻었다고 현지 언론 매체들이 전하고있다.
이 돼지의 유전자 복제를 실시했던 광저우 선전의 과학자들은
지난 몇 주에 걸쳐 새끼돼지 6마리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수퇘지는 지진이 발생하기 수달 전 거세된 상태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새끼를 얻는 건 불가능했지만.
대지진 당시 이 돼지는 무너진 가옥 잔해 속에서
무려 36일을 빗물을 마시고 숯을 씹어 먹으며 버텼다고.
지진이 일어났던 날이 이 돼지가 도축되기로 돼 있던 날이었지만,
이 돼지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았고
중국국민들의 성원으로 도축 되지도 않으며 .
오히려 쓰촨성 대지진의 영웅으로 불리며
이 마을의 주민들은 돼지가 구조된 6월 17일을
돼지가 다시 태어난 생일로 정하고 매년 큰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또 과학자들은 의미 있는 돼지의 자손을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유전자 복제를 실시했다고.
연구를 이끈 두 유타오 박사는
"영웅 돼지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또 해냈다."고 만족해했다.
복제돼지들은 눈 사이에 있는 점들과 큰 몸집 등
아비돼지를 그대로 빼닮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끼돼지들은 박물관과 유전자 연구소로 보내질 계획이라고 발표.
※ 생명의 힘은 이렇게 소중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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