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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하나, 얼굴 둘 아기 출생…파키스탄 산부인과 병동 소동

호국영인 2011. 9. 25. 04:02

 

머리 하나, 얼굴 둘 아기 출생

 …파키스탄 산부인과 병동 소동...

 

파키스탄에서 머리 하나에 얼굴이 둘인 아기가 태어나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고 24일 파키스탄 매체 네이션 등 외신들이 전하였다.
지난 22일 밤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 지역 홀리 가족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산모 샤히다 펄빈이 머리 하나에 얼굴이 둘인 아기를 낳았다고.

샤히다가 자연분만한 이 아기의 체중은 3.2kg으로

아기의 머리에는 귀를 제외하고 눈 두쌍, 코 둘, 입 둘 등 두개의 얼굴이 있다.

아직 산모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샤히다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지만,

걱정에 휩싸여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샤히다는 이전에 두명의아이를 정상분만한 바 있다고 말하며.

 

샤히다의 남편 사르다르 칼릴 아흐메드는 단순 노동자.

샤히다가 얼굴이 둘인 아기를 낳았다는 소문이 퍼지자,

인근 주민들이 아기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한차례 소동이 일기도 .

병원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 몸싸움이 일어났을 정도라고말하며.

병원 측은 산부인과 병동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경찰을 불렀다고.

홀리 가족병원 나시라 박사는 이런 아기가 생존할 확률은 무척 희박하다고

말하며. 머리 둘에 몸 아래 부분이 붙어서 태어난

샴 쌍둥이들은 수술로 분리 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아기처럼 완전히 얼굴이 합쳐진 경우는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설명.

 

※ 사람의 생명체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것을 보니 ...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진정 안타까운 현실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