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6

참 행복의 새해

짧은 순간이 모여 긴 세월을 만들고,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룹니다. 지금 나의 마음이 나를 만들고, 순간의 좋은 마음씀이 모여 행복을 만듭니다. 진짜의 행복은 나의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흰 눈이 가득 내린 깨끗한 풍경처럼 새롭고 깨끗한 마음에 참 행복을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2022. 2. 2

일상의 생동감

비가 촉촉하게 내린 후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풍경입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계신 곳은 어떠셨나요~? 흙을 밟고 산등성이를 오르다보면 많이 봐왔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산야초들 처음 보는 신기한 식물들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나물들... 참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지지요. 산을 멀리서 보면 늘 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 같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직 산만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의 가정, 직장, 그리고 다양한 생활환경들. 항상 같은 일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살아움직이는 생동감과 새로움이 함께 있을 거에요. 우리 함께 편안한 일상에서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보내보아요~~^^ 2021. 4. 16

상대를 나처럼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강추위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단양에는 어제 눈이 참 많이 왔어요. 시골은 밤사이 눈이 오면 ? 아침에 처음 마주하는 풍경이 완전히 다른 세상 같아요. 발자국 하나 찍혀 있지 않고 눈만 소복소복 쌓여 있지요. 도심에서는 눈이 오면 출근길, 퇴근길이 만만치 않고 또 그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오늘은 눈쌓인 마당, 제가 걸어다니는 길과 대문 앞을 마당비를 들고 쓸기 시작했어요. 쓸다보니 약수터 나무다리 위도 미끄러워보여 쓸고, 차가 다니는 약수터 앞길도 쓸고... 팔이 좀 아프더군요~? 그러면서 이렇게 눈이 올 때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동네 골목을 쓸어내시던 분이 생각났어요. 아무런 대가없이 여러 사람들을 위해 수고하시던...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 중에 보이지..

안동 여행기

가을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와 하늘하늘하게 핀 코스모스가 치열했던 지난 여름을 잊게 만들어주네요. 연휴기간 잠시 시간을 내어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왔어요. 고즈넉한 시골풍경이 한국적인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마을이더군요. 가을풍경 감상하세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지내기가 쉽지는 않아요.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툇마루와 구들을 사용하는 것도, 편리한 가전제품 옆에서 장독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요.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 안에 있는 중요한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기본을 지키며 사는 삶이겠지요. 깊어가는 가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 가지시길 바래요.

시작과 끝

이른 아침 먼 산을 보면 안개 속 산등선이 겹겹이 겹쳐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하나의 산줄기 안에는 얼마나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그리고 산과 산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집들과 밭이 있을까요? 이렇게 멀리 떨어져 보면 그저 멋진 하나의 풍경인데 말이지요. 오래만에 맑은 하늘과 구름을 봅니다. 이곳저곳 젖고 습기찬 물건들을 꺼내어 씻고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어요. 비를 잔뜩 맞고 난 후 물건들은 아무리 씻고 말려도 처음처럼 복구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세상의 여러 경험들을 하면서 좋고 싫음을 마음 속에 담으면 그것을 다시 처음처럼 복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지요. 식물들을 보면 줄기를 뻗고 많은 잎과 꽃을 피우며 스스로를 풍성하게 키워나가요. 전체의 모습을 보면 아무리 큰 식물도 작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