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29

욕심없이

얽힌 문제를 푸는 것은 욕심없는 비운 마음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풀려나갑니다. 세상에서 내가 뿌린만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내가 뿌린 것보다 더 거두려고 하는 욕심이 풀어야 할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맙니다. 내가 행한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기본을 알고 있다면 마음의 어떤 걸림도 없이 흐르듯 살아갈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iCyh320MqmI

적당히

우리는 적당히 살아가야 합니다. 적당하다는 것은 나를 알고 세상을 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매 순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함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나갈 때 우리는 텅빈 마음에 꽉 채워진 정신으로 나의 것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부족함도 넘침도 모두가 욕심임을 안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감사함이고, 비움의 기쁨이 이미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KqjNnvnJYgo

세상의 일

세상의 모든 일은 다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도 하찮은 것도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바쁘거나 한가한 것도 없습니다. 다만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는가에 따라 그 일이 주는 결과는 다릅니다. 비운 마음으로 행함은 자연의 흐름과 하나되어 흘러 모든 것을 풀어가지만, 채운 마음의 행함은 억지를 만들어 스스로가 가진 욕심의 실타래를 묶어버립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세상의 모든 일은 같습니다. 그것은 내 마음의 중심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AFcGrNZASyQ

맑고 깨끗하게

무엇을 가지려고 하는 것만이 욕심이 아닙니다. 내 안에 복잡한 생각들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하고... 물처럼 흐르는 순리에 의문과 오해를 만드는 것이 잘 드러나지 않는 욕심입니다. 우리는 아는만큼 행할 수 있습니다. 나의 정신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진리를 더 투명하고 선명하게 보게 하고,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삶, 그리고 그러한 삶은 우리의 정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내 몸 하나를 위한 삶에서 내 정신을 위한 삶으로... 그것은 사라지지 않는 나의 영원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yjnX63cLGbA

진짜의 면모

강한 척, 아는 척, 착한 척... 진짜를 가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척'을 하며 껍데기를 만들어 그것을 내세웁니다. 진정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내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할 때 나의 진짜의 것을 언제든 꺼내어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순간, 그 진짜의 면모가 자연스레 드러납니다. 나를 드러내려 할 때 결핍된 마음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진짜는 욕심의 노력 대신 있는 그대로의 선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o6wPHS8fs1U

행복을 만드는 사람

깨달음은 깨닫고자 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고 선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한 착한 마음과 행 속에서 진짜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납니다. 무엇을 바라지 않고, 무엇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 이득을 따지지 않고, 이득을 줄 수 있음에 뿌듯한 마음 기뻐하는 누군가를 보며 마음 속 행복의 미소가 몽글몽글 올라옴을 느낄 때... 미안해 하는 누군가를 향해 나를 한없이 낮추일 수 있을 때... 내 마음 속 진짜의 씨앗은 힘차게 뻗어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는 크게 또 많이 누군가에게 참 행복을 전할 것입니다. 나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0Wwva6--eN0

그대가 좋으면

우리 서로가 욕심을 비우면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걷습니다.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서로 다독이며, 그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대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고, 그대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니 나는 항상 그대를 웃게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좋으면 나도 좋습니다. 2021. 11. 16

균형잡힌 삶

비가 보슬거리며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가을이 오기를 재촉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때늦은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곳 단양에도 비가 꽤 왔었답니다. 무엇보다 농가에 피해가 없기를 많은 분들이 함께 바라는 마음이었겠지요. 깨끗하게 씻긴 마당과 텃밭 곳곳을 보며 균형잡힌 삶에 대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모습의 꽃을 피우고, 또 적당한 색과 모양의 열매를 맺는 식물들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 과한 욕심, 걸맞지 않는 것을 바라며 사는 모습들... 그로부터 나에게 적당한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다시 한번 되짚어 봅니다. 더도 덜도 아닌 적당함 속에서 균형잡힌 삶의 모습이 나타나겠지요. 오늘, 친구님들에게 아주 적당한 하루이길 바랍니다. 2021. 9. 7

아무 것도

수없이 많은 욕심의 끈을 하나씩 놓고, 손바닥이 보일 때까지... 누군가 내가 쥐고 있는 끈 하나를 세게 잡아 당긴다면 움켜쥐지 말고 그냥 스르르 놓고... 그러지 않으면 나는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내가 아무 것도 쥐고 있지 않다면 누구도 나를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않았을 때 나는 가장 강해집니다. 손바닥을 쫙 펴고 강한 정신으로 거침없이 가장 가벼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2021. 1. 4. 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