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4

처음 걷는 길

처음 걷는 길 미지의 세계 발자국이 없는 그 길은 우리가 딛는 한 발이 시작이자 끝입니다. 누군가가 걸었던 길 무수히 많은 발자국이 지난 시간을 말해주지만... 우리의 앞에 펼쳐진 새로이 열린 길 발자국이 없는 길 우리가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과거에 기대어 볼 수 없고, 누군가에 기대어 걸을 수 없는 미지의 새로운 길 앞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거운 모든 짐을 내려놓고, 자신을 믿으며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gdWvxVrGizo

조화롭게

블로그 친구님들~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네요. ☀️ 움추려진 어깨가 조금은 펴지는 것 같아요. 곧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늘 흰구름과 하얀 눈 위 나무들, 그리고 눈 위로 그림같은 그림자, 예쁘게 나 있는 길고양이 발자국까지 모든 것이 참 아름답고 조화롭게 보이네요. 이렇게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도 처음부터 옳고 그름이 없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단편일 뿐, 상대의 생각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므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서로가 같이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더 지혜로운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대가 단단한 돌처럼 내게 다가올 때 내가 부드러운 진흙이 되면 상대를 품을 수 있지요. 상대 또한 부드러운 진흙이 되어 내게 다가온다면 나와 상..

흰 눈 위의 발자국

오늘 첫눈이 많이 내렸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계신 곳은 어떠셨나요~? 운전하시는 분들이나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으셨겠지만 그래도 눈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 * * * * * * * * * ^___^ 아무 발자국도 없는 새하얀 눈밭을 보면 내 마음도 흰 눈처럼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볼까~ 설렘과 기대감이 생겨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선명하고 솔직하게 찍히는 발자국 내 마음을 흰 눈처럼 깨끗하게 비우고 나면 새하얀 눈 위로 그려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발자국 2020. 12. 13. 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