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흰 눈 위의 발자국

호국영인 2020. 12. 13. 19:10

 

 

오늘 첫눈이 많이 내렸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계신 곳은 어떠셨나요~?

운전하시는 분들이나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으셨겠지만

그래도 눈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 * * * * * * * * *

^___^

 

 

 

아무 발자국도 없는 새하얀 눈밭을 보면

내 마음도 흰 눈처럼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볼까~

설렘과 기대감이 생겨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선명하고 솔직하게 찍히는 발자국

 

내 마음을 흰 눈처럼

깨끗하게 비우고 나면

 

새하얀 눈 위로 그려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발자국

 

 

 

 

 

2020. 12. 13.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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