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조화롭게

호국영인 2021. 1. 22. 20:26

 

 

블로그 친구님들~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네요. ☀️

움추려진 어깨가 조금은 펴지는 것 같아요.

곧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늘 흰구름과 하얀 눈 위 나무들,

그리고 눈 위로 그림같은 그림자,

예쁘게 나 있는 길고양이 발자국까지

모든 것이 참 아름답고 조화롭게 보이네요.

 

이렇게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도 처음부터

옳고 그름이 없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단편일 뿐,

상대의 생각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므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서로가 같이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더 지혜로운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대가 단단한 돌처럼 내게 다가올 때

내가 부드러운 진흙이 되면 상대를 품을 수 있지요.

상대 또한 부드러운 진흙이 되어 내게 다가온다면

나와 상대는 자연스레 하나가 될 수 있을거에요.

 

자연처럼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가까운 분들과 하나되는 주말, 함께 보내요~~ ??

 

 

 

 

2021. 1. 22.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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