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포근한 하루 ☀️
블로그 친구님들~
여유로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꽤 많이 쌓였던 눈이 금새 다 녹아서
승지원을 향하는 길이 며칠 전과는 확연히 다른 길이 되었네요.
하늘이 가까이 보이는 승지원 넓은 터를
빙~ 둘러 한 바퀴 걷고 있으면
맑은 공기와 고요히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나의 마음이 더욱 느껴집니다. ?
좋은 일에 기뻐하고 힘든 일에 힘들어하던
지난 날의 나의 모습이
마치 꿈을 한번 꾸고 일어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의 내가 지난 일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참으로 초연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오늘도 마음을 비우고,
이미 끝나버린 과거에 살기보다는
모든 것이 새로운 아이들처럼
새로움이 충만한 하루를 만들어가야겠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함께 가볍고 새로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21. 1. 24. 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