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초연한 삶

호국영인 2021. 1. 24. 22:44

 

봄처럼 포근한 하루 ☀️

블로그 친구님들~

여유로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꽤 많이 쌓였던 눈이 금새 다 녹아서

승지원을 향하는 길이 며칠 전과는 확연히 다른 길이 되었네요.

하늘이 가까이 보이는 승지원 넓은 터를

빙~ 둘러 한 바퀴 걷고 있으면

맑은 공기와 고요히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나의 마음이 더욱 느껴집니다. ?

 

좋은 일에 기뻐하고 힘든 일에 힘들어하던

지난 날의 나의 모습이

마치 꿈을 한번 꾸고 일어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의 내가 지난 일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참으로 초연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요.

 

 

 

 

 

 

오늘도 마음을 비우고,

이미 끝나버린 과거에 살기보다는

모든 것이 새로운 아이들처럼

새로움이 충만한 하루를 만들어가야겠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함께 가볍고 새로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21. 1. 24.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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