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일본 대지진…연이은 지구촌 자연 재앙 왜?

호국영인 2011. 3. 17. 21:10
                일본 대지진…연이은 지구촌 자연 재앙 왜?

            

 

11일 오후 2시4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최대 규모 8.9(미국지질조사국 발표)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이어 최대 높이 10m의 대형 쓰나미가 그 지역에 들이 닥쳐 해안가 주민들이

매몰되는 등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고 뿐만 아니라

필리핀, 하와이와 타이완에까지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어

전세계가 말그대로 벌벌 떨고 있는것이다.

 

최근 지구를 덮친 자연 재앙의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고 원인이 밝혀진

재앙부터 미스터리로 남겨진 재앙 등이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것이다.

 

2008년 중국에서 발생한 쓰촨 대지진은 규모 8.0으로 8만 7000명의

사상자를 냈고, 2010년 1월 12일에는 아이티에서 규모 7.0에 달하는

200년만의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여 20만 명이 사망하기도하였고,

2010년 2월 에는 칠레 콘셉시온 해안에서

규모 8.6 강진이, 9월 30일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 천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올해 2월 22일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1일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대 높이 10m의 대형 쓰나미가 들이닥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자연재앙은 지진으로 끝나지 않고있다.

지난 달 15일 오전에는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여

지구 전리층에 구멍을 내고 무선통신 등 단파 통신에 영향을 주기도하였다.

이 폭발은 세기에 따른 등급 B,C,M,X 4단계 중 가장 높은 X의 강력

폭발이었고, 이로 인하여 플라즈마 입구가

지구에 도달하면서 ‘태양 폭풍’이 발생하였다.

전문가들은 흑점의 개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흑점 폭발이

잦아지고있으며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동물도 재앙을 피하지 못하였다.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하룻밤 사이에

떼죽음을 당하기도하였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를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새해 첫날 직전에는 아칸소 주에서 찌르레기 500여마리가 마치

비 내리듯 떼죽음을 당하였고, 플로리다 만에서는 작은 물고기

수천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죽었으며, 텍사스의 한 고속도로 다리에서는

새 2000마리 가량이 죽은 채 발견된 바가 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및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일련의 자연재해들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을 뿐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수온이 높아지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쓰나미 등 해양재해가 잦아진다거나,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 자기장이 약화되면서 이상기후와 지진 등이 발생하고있다는 것.

일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은 달과 지구가 최단거리에 접근하는

‘달 근지점’(3월 19일 예정) 현상이 이번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쓰나미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의 주장이 단순한 추측일 뿐이라는 반박도 제기된 가운데,

세계 각국은 예고 없는 재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호국인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