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멕시코서 수천마리 물고기떼 출현 日쓰나미 영향?

호국영인 2011. 3. 14. 04:42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있은 후 12일 멕시코 해안에는

            심해어종을 비롯하여 많은 물고기 떼가

            해안가로 대피하는 듯 몰려드는 진귀한 현상들이 발생하기도하였다.

 

 

           지난 12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쿄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하여 엄청난 규모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 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 해안에서도

           이상 자연현상이 발생하였다.

 

           멕시코 남부의 휴양지인 아카풀코 해안에서는 최근 마치 기름 더미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양의 물고기 무리가 출현하여

           관광객들을 놀라게 하였었다.

           이날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정체는 정어리와 멸치, 베스, 고등어 떼로

           밝혀졌고, 이 물고기 떼들은 급작스럽게 해안가로 밀려왔으며

           그 규모가 상당하여 현지인들도 놀랐을 정도.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들은 곧장

           모터보트를 몰고 바다로 나가 그물망으로 물고기 수 십 마리

           한꺼번에 낚아내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현지의 한 목격자는 “적어도 2~30명의 낚시꾼들과 아이를 포함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고기를 낚아갔다.”고

           증언하고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은 목격한 적는 매우 드문 현상이며,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일본 쓰나미와 연관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하여 말을 아끼고 있는것이다.

           미국의 지질조사국 소속 지질학자인 리치 브릭스는

          “쓰나미가 일부 지역의 생태 흐름을 바꿔놓을 수는 있지만

           이번 현상이  확실한 연관이 있는지는

           더 조사하여보아야 안다.”고 말하고있다...  

 

                                 ***호국인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