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은
방사능 공포에 휩싸였으며 일본 정부는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 수십만 명에 대하여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다.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었는지,검사를 받기 위하여 줄을 길게 늘어서 있고,
검사요원들은 모두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하였고,
피폭 검사를 받는 주민들 표정에 긴장감이 감돌고있다.
대피행렬은 밤에도 이어졌으며, 구급차의 요란한 불빛 속에
주민들은 피폭 검사를 받고 체육관에 차려진 임시거처에
몸을 누였으나,불안과 공포, 그리고 아직까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가족들 걱정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 사는
주민 수십 만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대피소 근처에
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하였고, 후쿠시마현에서는
대피자들의 명단을 작성중이며 불안한 시민들이 방사능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한다.
하지만 후쿠시마 제 1원전 폭발로 피폭자 수가 계속 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여기에다 원자로 냉각시스템이
잇따라 작동이 중단되고 계속된 여진으로 추가 폭발 우려까지 나오자
원전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공황상태에 빠져들고 있는것이다...
***호국인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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