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본 북극 한파,
얼어붙은 '겨울왕국' 한반도 본문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북극한파는 지상 7백km 상공, 우주에서도 생생히 포착됐습니다.
강과 바다가 얼어붙고 온통 설원으로 변한 한반도를 이정신 기자가 한눈에 보여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북극의 냉기가 한반도로 쏟아지던 화요일.
동토의 칼바람은 빗살 구름을 만들고 세차게 휘감겨 소용돌이까지 일으켰습니다.
한파의 위력은 한반도 북쪽부터 드러납니다.
발해만, 연안 유빙이 단 사흘만에 수 십킬로나 확장해 바다를 덮었습니다.
압록강과 청천강이 서해와 만나는 서한만도 고드름 얼듯 유빙이 쭉쭉 뻗었습니다.
북한은 거의 대부분 눈밭이 됐습니다.
한반도 허리를 가르는 한강과 임진강.
하얗게 떠다니는 강 얼음들은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입니다.
폭설에 뒤덮인 남부의 평야.
잠잠하던 남녘은 사흘 내내 몰아친 눈구름에 어느새 하얀 설원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반도 너머 동해를 건넌 눈폭탄은 일본 수도권에까지 떨어지면서 일대 혼돈을 일으켰지만 이 와중에도 중국의 스모그는 여전히 잿빛이며
보기에도 추운 이 한반도 사진들은 미국항공우주국 기상위성들이 지상 7백km 상공에서 찍은 겁니다...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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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겨울 사건사고가 생기면 얼마나 힘들까...
전달 방법이 나오지 않는 지금 이현실...
문제가 있다면 답도 같이 있지요.
마음조이며 보고있는마음 안타까운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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